제141회 기획행정위원회 제5차 회의록

(제141회-기획행정위원회-제5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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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회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회의록

제5호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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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9년 11월 9일 (월) 10시
장        소  :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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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일정
1. 2009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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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된안건
1. 2009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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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9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 맨위로

○위원장 최종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41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중 제5차 기획행정위원회를 개의합니다.
    의사일정 제1항 2009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은 전략산업국 소관 보석박물관, 유적전시관, 솜리문화예술회관 2009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보석박물관장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보석박물관장 최봉구입니다.
    오늘 업무보고에 앞서 저와 같이 근무하고 있는 담당 두 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운영담당 전형섭, 관리담당 석금산입니다.
    지금부터 2009년 업무보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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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조)

[부록] 2009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전략산업국(보석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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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으로 간략히 말씀드렸습니다마는 혹시 질의가 있으면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최종오   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보석박물관 소관 업무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종대 위원님 질의하세요.

○박종대 위원   보석박물관장님, 가신 지 얼마 안 되는데 업무파악은 어느 정도 하셨어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최선을 다했습니다.

○박종대 위원   보석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이 하다 보니까 아직은 미비한 점이 많으리라고 봅니다. 제가 판단해서 몇 가지만 묻겠습니다. 오해는 하지 마시고, 제가 보석 부분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보니까 잘 하자는 차원에서 말씀드리니까 오해를 하시면 안 된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위원님들이 보석에 대해서 부정적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다, 요즘은 긍정적으로 많이 전환을 하셨어요. 그래서 현재 보석전시판매센터나 보석 가공단지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아닙니까.
    특히 보석박물관이 성장하고 시민들이 뭔가 이미지를 느끼려면 보석전시판매센터, 보석가공단지, 보석박물관이 잘 연계되어야 돼요. 그래야 익산이 보석도시로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지금 시민들이 익산하면 제일 먼저 보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야 물론 익산에는 보석도 있고 돌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겠죠. 그런 것을 감안하시고, 관장님이 오시기 전에 보석박물관 관람객이 자꾸 떨어지고 있는데 이왕이면 많은 사람들이 와서 보면 좋겠다, 그런데 관람료가 비싸지 않느냐라고 지난번 업무보고 때 대다수 위원님들이 동의하셨거든요. 그 이후의 추진사항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한번 말씀해 주시죠.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제가 발령이 나서 우리 직원들에게 업무협의차 잠깐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추진하려고 노력하다가 우리시 집행부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부시장님이 조금 더 기다렸다가 2010년도에 전시판매센터 개장 무렵에 같이 무료로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돼서 2010년도 상반기 정도에 추진하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박종대 위원   그야 물론 부시장님 말씀도 중요하지만 우리 위원회의 의견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생일날 잘 먹자고 이레 굶으면 죽어요. 그러니까 필요한 것은 즉시 실천하셔야 한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현재 대다수 의견조사를 해 보니까 굉장히 거기에 대해서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한 가지 제가 부탁을 드리는 것이 무료라는 것은 대단히 위험성이 있어요. 어떤 위험성이 있느냐면 무료로 했을 때는 내가 이렇게 표현해서는 죄송한데요, 지나가는 사람이 추우면 거기에 들어와서 앉아서 쉬고 있으면 참 그렇잖아요. 이게 무료의 단점이에요. 누구든지 와서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무료로 했을 때는 그런 점이 있더라…….
    그래서 적은 돈이나마 조금은 받아야 되지 않느냐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그런 장단점을 잘 고려해서 어쨌든 하루속히 관람료를 인하해서 누구든지 오실 수 있도록, 3,000원 주고 여기 안 옵니다. 한번 왔다간 사람은 그냥 가버려요. 비싸다고 다 욕합니다.
    그러면 그런 것을 해야지 부시장님이 어떻게 전체 행정을 다 알고 계시길래 그렇게 이야기하고, 부시장님이 이야기하면 의원들은 다 의미가 없는 이야기 아니냐, 나는 지금 말씀을 서운하게 들었어요. 부시장님에게 이야기 좀 해야겠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이것 서둘러서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예.

○박종대 위원   다음에 두 번째로 유명인사 귀중품 전시를 해야 되고, 전시에 앞서 전시품에 대한 감정을 해 가지고 정확히 목록에 대해 뭔가 설명을 해서 전시를 해야 되죠.
    유명인사 귀중품 감정은 했습니까?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감정은 돈을 주고 한 것이 아니고 이번에 전체적인 보석감정을 하는 과정에서 무료로 감정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박종대 위원   무료로 감정을 받았다고 들었습니까? 확실하게 말씀해 주세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제가 오기 전에 끝난 거라서요.

○박종대 위원   담당 계장님 가서 말씀드리세요. 했는지 안 했는지 정확히.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감정을 받았습니다.

○박종대 위원   감정을 해서 유명인사 귀중품 전시를 했습니까? 정리를 해 가지고.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예, 하고 있습니다. 정리는 예전에 그런 식으로 현재 되어 있습니다.

○박종대 위원   제가 가봤을 때는 아무런 변화가 없어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그래서 제가 지시를 했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박종대 위원   그런데 계장님은 왜 그렇게 소극적으로 하시는지, 그것이 대체 얼마나 시간이 걸린다고 하루하루가 급하지……. 그냥 놓아두었다가 한 10년 있다 진열하시면 귀중품이 더 인기가 있어서 그러는지…….
    지난번에는 수장고에 저장해 놓았더만 이번에는 그렇게 이야기해도 않고, 다른 데보다는 순환이잘 안 돼요. 다른 데는 즉각 진행되고 있는데 안 되고 있어요. 그래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것을 빨리 정리를 하세요. 관장님이 오셔서 보고 받으셨고 관장님 성격이 빨리빨리 진행하는 스타일이니까 빨리 되리라고 믿습니다.
    그 다음 지난번에 제가 시정질문을 통해서 전시용 금을 그대로 덩어리로 놓아두지 말고 작품을 만드십시오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거든요.
    그것은 아까 업무보고 내용을 보니까 이게 결산보고인데 시간이 거의 8개월 정도 걸리겠다는 말씀이시죠. 그러면 이번에 금으로 해 가지고 사리장엄을 어떻게 하기로 했어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사리장엄이 사리외호와 사리내호가 있더라고요. 이 두 가지를 현재 예산 1억원 세워진 것으로 수공비를 주고 우리가 사놓은 금을 가지고 제작토록 되어 있습니다.

○박종대 위원   지금 덩어리로 되어 있는 금을 이용해서 사리외호와 사리내호를 만들기로 현재 되어 있구만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예.

○박종대 위원   어느 정도 진행됐어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문화재청과 명장하고 협의를 해 가지고 11월 중에는 회계과로 서류가 넘어갈 것 같습니다.

○박종대 위원   어쨌든 금덩어리로 놓아두는 것보다도 우리 익산에 관광객이 80%가 더 늘어났어요. 전라북도에서 가장 많이 늘어났는데 그것은 뭐냐면 이번에 미륵사지에서 그런 것이 발견되면서 관광객이 많이 늘어났어요.
    어쨌든 그것을 못 보신 분들도 있어요. 그래서 그때 못 보신 분들은 박물관에 가면 실물크기를 그대로 볼 수 있다든지 그런 명분을 세워서 하루속히 정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예, 알겠습니다.

○박종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종오   또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손문선 위원님 질의하세요.

○손문선 위원   결산 업무보고니까 결산을 하는 식으로 이야기 할게요.
    보석박물관이 익산시 2009년도 예산을 보면 11억 4,900만원이잖아요. 집행은 다 안 됐겠지만 실제 보석박물관을 통해서 얻는 입장료 수익을 이야기하면 1년이 마무리 된 2008년도와 비교하면 1억 4,000만원 정도 돼요.
    그리고 기타 인건비까지 포함하면 우리가 박물관을 운영하는데 자립도를 한 10% 보면 되잖아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예.

○손문선 위원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게 10%라고 하는 거예요. 저는 보석박물관이 일정한 수익을 내서 경영구조를 개선하고 그럴 수는 없다라고 보는데, 문제는 경영의 악화나 이런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아니에요? 그렇죠?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예, 맞습니다.

○손문선 위원   그리고 전국에 보면 전시관이나 박물관 이런 부분들이 있는데 혹시 그런 쪽에 벤치마킹을 해 본 적은 없죠?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제가 와 가지고 한 10여 군데를 다녀왔습니다. 춘천 국립박물관도 다녀오고 부여 박물관도 다녀오고, 서울지역만 아직 못 다녀왔습니다.

○손문선 위원   그런 데는 어때요? 다녀보니까.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저희와 비슷한 데도 있고 우리보다 못한 데도 있고 상품전시를 빨리 한 데도 있고 여러 가지로 비교검토하고 있습니다.

○손문선 위원   각 지방자치단체가 정착되면서 많이 늘어났던 부분이 기념관이나 전시관, 박물관이 많이 늘어나기는 했어요, 자치단체 별로.
    그래서 유물이 됐든 유적이 됐든 각종 자연생태가 됐든 아니면 민속 고고학 부분이 됐든 많이 늘어났는데 그런 시설 유지 관리하는데 있어서 지방 부분들이 굉장히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부을 수밖에 없지 않느냐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우리 보석박물관에 대해서도 박물관이니까 그럴 수밖에 없다라고 하는 관점으로 가면 답이 없기 때문에 뭔가 변화를 주려고 하는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잖아요.
    익산시가 보석박물관 운영과 활성화에 대해서 관광전문가가 됐든 나름대로 그런 시설에 대한 전문가 분들, 그러니까 마케팅 쪽이죠. 이 쪽의 자문이나 고견을 들어보신 적이 있어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아직까지 전문적으로는 고견을 못 들었습니다.

○손문선 위원   우리가 우물 안의 개구리라고 해 가지고 자기 내부적인 문제로 다 치중해서 다들 노력하고 있지만 나름대로 외부에서 보는 사람들의 시각이나 거기에 대한 박물관을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박물관에 그런 문제가 있다든지 매력이 없다든지 뭔가 의견들이 있을 것 아니에요?
    그런데 우리 행정공무원들이 관광이나 경영이나 마케팅의 전문가도 아니고 그런 애로사항이 있지 않겠어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예, 맞습니다.

○손문선 위원   그래서 전에도 제가 자문위원 구성하실 때 보석 관련된 전문가만 하지 마시고 나름대로 관광이나 경영 자문을 줄 수 있는 분야의 전문가도 위원으로 구성해 가지고 자체적인 컨설팅을 해 보고 자체적인 고민 이야기도 해 볼 수 있는 그런 위원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거든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돼 가고 있어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그 관계는 올 하반기에 계획했다가 그 분들 임기가 내년 2월 말로 끝나가지고 내년 3월 달에 다시 뽑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행정사무감사 답변 자료도 내년에 할 때 그런 쪽으로 해 가지고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선출하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손문선 위원   그리고 시설 관리를 하다 보니까 그런 분야를 집중적으로 못 보는데 저는 요즘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세밀하고 말 그대로 우리 시장님 말씀대로 감성적이고 뭔가 그 자체가 작든 크든 의미 있는 것을 추구하는 시대적 흐름으로 많이 가고 있거든요.
    그럴려면 보석박물관도 그런 전략이 필요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제가 자꾸 이야기하는 게 유명인사 소장품이 실제 거기에는 보석류도 있고 보석류가 아닌 부분도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박물관 활성화에 사용하고 유용을 할 거냐 이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그것은 어떻게 하고 있어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앞으로 전략을 세워서 계획을 세우겠습니다.

○손문선 위원   전에 제가 부산영화제를 봤어요. 부산영화제를 보니까 나름대로 영화제에 출품했던 작품들이 있을 것이고 출연했던 배우들이 있잖아요. 배우들이 부산영화제에 와 가지고 핸드프린팅을 하더라고요.
    영화배우들이 그것을 남기고 가면 역사적으로 그것은 계속 남잖아요. 남아서 그 배우가 다녀가고 그 작품이 소개되고 이런 부분들이 어떻게 든지 어떤 건이라고도 최대한 사용해 보려고 막대한 노력을 한단 말이죠.
    그런데 우리 박물관 같은 경우는 그런 작품을 받아서 소장하고 있고 사람들과 연관이 있는데 그것을 이어주지를 못해요. 예를 들어서 유명인사가 자기의 목걸이를 내면 그 부분에 대해서 박물관은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라는 대책이 없어요. 그래서 박물관 개장할 때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예,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손문선 위원   제가 박물관에서 근무한다라면 그렇게 소장품을 내신 분들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그런 작업을 할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김연아가 자기의 악세서리를 냈다라면 김연아가 냈다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뭔가 표증이 있어야잖아요. 김연아 손바닥이 있을 수 있는 것이고 아니면 김연아가 냈던 작품에 대해 소개되고 뭔가 확인되는 것들이 있어야 사람들에게 마케팅을 할 때 결부될 것 아니에요.
    지금은 김대중 대통령이 돌아가셨는데 그 당시에 김대중 대통령이 소장품을 낼 때 그분의 뭔가라도 남겨놓았으면 역사적으로 굉장히 뜻있는 자료가 되고 아이들이 거기에 방문했을 때 같이 대통령 손에 자기도 맞춰볼 수 있는 뭔가 이벤트가 되잖아요. 그게 좀 안타깝더라고요. 유명인사들이 작품을 몇 십점 냈을 텐데…….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앞으로는 그런 소장품을 기증받을 때부터 박물관 이미지에 어울리는 소장품을 기증받고 그분들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핸드프린트 등 연구하겠습니다.

○손문선 위원   잔소리 같으니까 마무리 지을게요. 박물관은 굉장히 운영 자체가 세심해질 필요가 있어요. 안 그러면 승부를 걸 수가 없습니다. 한번 다녀가고 그 다음에 끝나잖아요.
    그래서 나름대로 박물관을 운영하는 행정전문가들의 머리 속에서는 결정이 안나요. 그러면 그런 분야에 의견이 있다거나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들의 끊임없는 의견을 수렴해 줄 필요가 있거든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예, 잘 알겠습니다.

○손문선 위원   내년 2010년도 운영을 하실 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철저를 기해 가지고 보석박물관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머물러가고 그럴 수 있는 곳으로 다시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지 않느냐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예,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손문선 위원   지금 개관한 지 몇 년 됐죠?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2002년도에 했으니까 약 8년 돼갑니다.

○손문선 위원   8년 됐으면 지금쯤 컨설팅이 이루어져야 할 시기에요. 관장님이 자기 것이라면 만날 스트레스 받을 것 아니에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그렇죠.

○손문선 위원   그리고 감정결과는 나왔어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예, 나왔습니다.

○손문선 위원   감정해 보니까 결과가 어때요? 다 진품이던가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천연석도 있고 인조석이 많이 발견됐습니다. 총 118,215점 중에서 천연석이 101,754점으로 판명됐고 인조석 계통이 15,461점 정도로 판정됐습니다.

○손문선 위원   그러면 이후에 시에서 매입했던 보석류는 어떤 결과가 나왔어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그것은 거의 다 천연석으로 판정이 났고요, 일부 조금은 인조석 계통도 구입을 했더라고요.
    그리고 기증보석은 대개가 준보석이 많이 있고 품질이 굉장히 저하된 것으로 판정이 나왔습니다.

○손문선 위원   자료로 나중에 한부 주세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종오   신영철 위원님 질의하세요.

○신영철 위원   김동석 박사가 기증한 것이 118,000여점이 된다 그 말입니까?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아니요, 합쳐서 그렇습니다.

○신영철 위원   10만점이라고 그전에 이야기한 것 같은 같은데 지금 김동석 박사가 기증한 보석류 중에 전시장에 전시되고 있는 게 몇 점이나 됩니까?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그 종류는 파악을 다 못했는데요, 일부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신영철 위원   나머지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수장고에 보관돼 있습니다.

○신영철 위원   수장고에 보관할만한 가치가 있어요? 이번에 다해서 나왔다면서요. 감정평가가 나왔다고 한다면 과연 우리가 수장고에 수장할 가치가 있는 것, 또 전시관에 전시할 가치가 있는 것을 분리해야 하지 않겠어요? 분리해서 처분할 것은 처분해야 할 거라고 보는데, 김동석 박사가 기증한 그 많은 보석류 중에 소장가치가 있고 전시가치가 있는 것은 몇 % 정도 돼요? 10만점 중에서 몇 %나 된다고 보시는 거예요?
    지금 김동석 박사 것이 몇 점이나 전시되고 있어요? 제가 그 수치를 정확히 알고자 하는 것은 아니에요. 대략적으로 이야기해도 되는데, 내가 또 수치를 알아서 뭐하겠어요.
    몇 년 전에 말도 많고 손문선 위원님이 시민운동 할 때 밑 빠진 독상 받았던 것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시민들 앞에 더더욱 이 부분들이 보완될 수 있는 방향으로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어쨌든 그 이야기는 그만 하기로 하고 난 그렇게 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소장가치가 있는 것만 소장했으면 좋겠다 그 말이에요. 모래알 같은 것 가지고 있으면 뭐해요. 과감히 처분해 버리고 어디 바닥에 뿌려서 보기 좋게 만들든지 하여튼 그런 방법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이 들고 그 당시에도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익산시가 어떤 분의 사기에 어쩌네 저쩌네 시중에 그런 말들이 있었던 것 기억하시죠? 그런 거였기 때문에 묻는 거예요.
    보석산업, 보석박물관 익산시가 굉장한 뭘 가지고 하고 있죠. 아까도 볼 때 입장료 수입이 자립도가 한 10% 되고 그렇다고 보는데 그것이 박물관적 의미로 볼 때는 입장료가 필요 없는 거죠.
    그러면 박물관적 의미가 확대될 수 있다면 보석다운 보석들이 있어야 되잖아요. 우리 시민들이 봤을 때 보석다운 보석이 있어야 한단 말예요.
    그러니까 이게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것 같아요. 박물관적 의미를 어디까지 부여할 수 있는 것인가, 아니면 보석박물관이 우리 익산시 보석산업에 어떠한 역할을 해서 그 의미를 찾을 것인가 이런 것들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보고, 우리 익산 산업의 비중으로 볼 때 보석산업을 어느 정도로 보십니까? 전체 익산의 산업 중에서 보석산업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그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신영철 위원   분석해 볼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특히 우리 익산시가 이야기하고 있는 전통산업이라고 하는 것만 놓고 이야기합시다.
    보석산업, 석재산업을 우리 전통산업이라고 해요. 언제부터 전통산업인지 난 모르겠어요. 전통은 한 100여년 지나야하지 않나 생각하는데 전통산업으로 분류해서 우리가 투자를 하고 있는데 특히 석재산업보다는 보석산업에 굉장히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보잖아요. 공방 문제라든가 판매센터 문제 등 언제쯤 완공되는지 모르지만.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지금 투자유치과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내년 3월 경에 완공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영철 위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그것은 뭐냐, 그런 공방이나 판매센터가 갖는 의미는 박물관의 의미와는 다르단 말예요. 얼마나 수익을 올릴 수 있느냐 하는 문제란 말예요.
    그러면 우리 익산의 보석산업이 연간 총 매출량이나 이런 것을 파악하고 계실 것 아닙니까?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저희는 파악을 않고 아마 투자유치과에서 파악하고 있을 겁니다.

○신영철 위원   여기도 해야 할 것 같아요. 투자유치과는 사업을 진행시켜 줄 뿐이지 그런 것들에 대해서 관심이 없을 거예요.
    그러니까 보석산업과 석재산업이라도 비교하고 거기에서 종사하고 계신 분들은 어떤가 등등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단 말이죠. 그런데 우리 익산시가 그런 것을 않고 있는 것 같아요.
    이게 잘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엄청난 우리 익산시의 재원을 쏟아 붓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지나가면서 어떤 때는 참 괜찮구나 하는 생각을 가져요. 속은 모르지만 겉으로 봐서는 시민들이 잠깐 들려서 휴식도 취하고 갈 수 있는 좋은 의미가 있다고 보지만 그것이 다는 아니다…….
    보석이 산업으로써 우리 익산시에 미치는 영향에 모든 것을 집중해서 보석박물관이나 보석산업이 진행되어야 하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 방향으로 우리 보석박물관에서 직접 일하시는 분들이 아이디어도 내고 그래야 된다는 생각을 가져요.
    판매센터, 공방 지어주면 우리 보석산업에 어떤 기대효과가 있다고 보십니까? 그것이 다 지어지고 거기에 입점도 하고 공방도 제대로 운영됐을 때 우리 익산시 보석산업에 획기적 전환점이 돼서 우리 익산시가 정말 보석도시로서의 자리매김을 할 수 있겠다고 보시는가, 그렇게 보십니까?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영철 위원   어떻게……. 우리 같은 단편적 지식이나 생각을 가지고 정리된 것이 아니라 보다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겠죠. 그런 것을 통해서 이런 것들이 완공됐을 때 우리 익산의 보석산업에 어떠한 영향과 어떠한 획기적 무엇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을 분석해 봤으면 좋겠어요.
    그것이 전문가들에 의한 분석도 좋겠지만 내부적으로라도 이 보석산업이, 실은 보석 이야기하기 싫거든요. 옛날 지나간 이야기지만 전 조한용 시장과 보석산업 때문에 엄청나게 서로 그랬기 때문에 별로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마는 어쨌든 미래에 어떤 것을 예측하고 있고 그런 것들에 의해서 우리 익산시 보석산업이 어느 정도로 발전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그런 것을 깊이 판단해서 더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인가, 이제 투자를 멈춰도 될 것인가, 언제까지 확신이 가지 않는 일에 투자할 것인가 하는 문제들…….
    저는 이제 보석산업이 이런 것으로 해서 거의 매듭 되고 이런 것들이 익산시 보석산업의 획기적 계기가 됐으면 좋겠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것도 한번 분석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예,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신영철 위원   잔소리 같지만 우리가 익산시의 어떤 산업에 이만큼 투자를 했으면 익산시가 획기적으로 바뀌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요. 우리 익산시가 그만한 행정력, 그만한 예산을 투자했다라면 어떤 산업이든 발전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보석산업에 얽매여서 그러는데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해서 판매센터나 공방 만들어지고 나서 익산시 보석산업이 정말 달라졌다라고 하는 그런 획기적 계기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말씀드린 거예요. 좀 노력해 주십시오.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예, 잘 알았습니다.

○신영철 위원   그만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종오   수고하셨습니다.
    조규대 위원님 질의하세요.

○조규대 위원   138쪽, 지금 무료가 굉장히 많네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예, 어린이들이나 노인 분들이 가을철에 많이 오고 있습니다.

○조규대 위원   무료는 어떻게 구분해서 무료로 해 줍니까?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무료는 현재 유아와 노인, 장애인으로 하고 있습니다.

○조규대 위원   65세 이상?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예.

○조규대 위원   관람객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구만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예, 올해는 많이 늘어났습니다.

○조규대 위원   찾아가는 홍보와 연관지어서 생각해 볼 때 여기를 보니까 관광회사나 이런 데는 전혀 홍보를 않는 모양이네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관광회사에도 팸플릿 등 이런 홍보물을 상반기에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조규대 위원   막연하게 관광회사에 보내는 것도 중요한데 제가 일례를 들어보면 이번에 황등교회 노인대학에서 수안보온천을 갔다 오는데 우리가 일정에 넣지도 않았는데 관광버스 기사님이 음성의 큰바위 얼굴을 코스로 잡고 데리고 가더라고요. 입장료가 얼마인지 아세요? 5,500원인가 그래요.
    거기는 민간인들이 하기 때문에 뭔가 메리트가 있으니까 데리고 갔을 거란 말이죠. 그런 측면에서 생각해 본다면 우리는 행정에서 하다 보니까 그런 애매한 부분은 있어요.
    그런데 이런 것도 우리가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입장료의 몇 %를 준다든가 이렇게 한번 심도 있게 검토를 해 가지고 접근을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얼마나 좋습니까. 수학여행단 코스로 잡을 수도 있고 남녀노소 다 와서 볼 수 있잖아요. 그런 부분을 일반적인 홍보보다도 그런 부분으로 접근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해요.
    관광회사, 관광버스 기사들에게 인센티브를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런 부분을 우리가 잘 모색해 본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잖아요. 그냥 이렇게 홍보하는 것보다도 전단지 돌리고 하는 돈을 차라리 그런 쪽에 투자하는 것이 낫지 사실 전단지 돌려서 얼마나 옵니까? 회의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차라리 실질적으로 그런 식으로 해서 홍보하는 게 오히려 낫지 않을까…….
    국장님, 한번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략산업국장 장주영   예, 잘 알겠습니다.

○조규대 위원   막연한 홍보보다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홍보가 중요하죠.
    한 가지만 더 물을게요.
    2002년에 개원됐다는데 우리가 지붕에서 누수 된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지하 바닥에서 누수가 된다는 것은 아닙니까?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예. 그래서 보수가 완료됐습니다.

○조규대 위원   얼마나 건물을 부실하게 지었으면……. 일반 건물도 아니고 박물관 건물이 지하에서 누수 된다는 게 상식적으로…….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지하 같은 경우 각종 배관 연결부분 등에 하자가 난 모양입니다.

○조규대 위원   특히 콘크리트 지하배관은 묻혀있는데 공사를 얼마나 부실하게 했으면 박물관 건물이 8년 됐는데 벌써 누수가 되고…….
    지붕에서 누수가 된다는 것은 수축팽창 되니까 가능해요. 그런데 이것은 심각한 문제구만요. 이게 많이 그래요?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아니요, 다 잡았습니다.

○조규대 위원   관리를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종오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다른 질의가 없으므로 보석박물관 소관 2009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10분간 정회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최종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합니다.
    이어서 유적전시관 2009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관장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유적전시관장 이혁휘   유적전시관장 이혁휘입니다.
    보고에 앞서 저와 함께 근무하고 있는 담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관리담당 송주석입니다.
    학예담당 이신효입니다.
    마한관 소광영 실무관입니다.
    고분전시관 김응섭입니다.
    이상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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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조)

[부록] 2009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전략산업국(유적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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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종오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유적전시관 소관 업무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질의가 없으므로 유적전시관 소관 2009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솜리문화예술회관 2009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관장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입니다.
    담당 업무계장이 없기 때문에 바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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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조)

[부록] 2009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전략산업국(솜리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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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입니다. 위원님들의 질의사항을 말씀해 주시면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종오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관 업무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형화 위원님 질의하세요.

○김형화 위원   김형화 위원입니다.
    고생이 많으시고요, 예산을 보면 솜리문화예술회관 프로그램 운영비로 3억 6,000만원 정도 예산을 세워서 2억 9,000만원 정도 집행했다는 말씀이시죠?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그렇습니다.

○김형화 위원   그러면 167쪽에 보면 고품격 문화예술 기획공연이 있잖아요. 추진실적을 보면 수준 높은 우수작품 공연이 나와 있는데 여기에서 어느 것이 예산이 가장 많이 투입됐어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9월 달에 실시한 산불 같은 경우는 4,600만원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백건우 리사이틀 같은 경우는 2,600만원 집행됐습니다.

○김형화 위원   그러면 이것은 다 유료로 했던가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유료로 했습니다.

○김형화 위원   여기는 거의 다 유료죠?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유료로 하는데 시민들 정서상 금액이 많으면 참여율이 저조하기 때문에.

○김형화 위원   그래서 우리시에서 보조하는 차원으로 관람료를 다운시켜서 백건우 같은 경우는 1만원 받았고, 산불 같은 경우는 얼마나 받았습니까?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산불은 무료로 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저희들은 언제나 시민들의 입장에서 뭔가 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형화 위원   관장님이 판단하실 때 투입되는 예산의 규모와 시민들의 성과나 관객동원의 효과는 비례한다고 봅니까?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좀 비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형화 위원   그러면 추진실적으로 내세운 공연들 중에 관장님이 판단하실 때 그 예산의 규모나 관객동원의 규모나 이런 것들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것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예산은 500원을 투입하고 우리가 예상하기는 500명이 와야 되는데 한 20명이 왔더라 이렇게 판단되는 공연이 있습니까?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없습니다.

○김형화 위원   관장님이 판단할 때 소기의 목적을 다 달성했구만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그리고 공연비 예산 책정할 때는 저희들이 주관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총본부가 서울에 있습니다. 거기에서 책정된 지정금액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형화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서 백건우 씨 같은 경우에는 1회 리사이틀을 하면 우리가 그 예산을 모두 다 백건우 씨에게 드리는 겁니까, 기획사에 드리는 겁니까?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기획사와 연계되기 때문에 그쪽으로.

○김형화 위원   그러면 우리가 책정한 예산과 판매한 판매대금은 어떻게 합니까? 같이 드리는 겁니까, 거기에 포함되는 겁니까?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입장료는 저희들 세입으로 잡아주고 출연료만 별도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김형화 위원   입장료는 자체수입으로 잡고 우리가 세웠던 예산 가지고 기획사에게 주는구만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그렇습니다.

○김형화 위원   본 위원은 여러분들이 추진실적으로 내세울 만한 작품들을 가지고 문화예술회관을 운영해서 우리 시민들의 정서나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큰 보탬이 됐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이번에 백건우 리사이틀을 보니까 굉장히 시민들이 관심이 많더라고요.
    이번에 저는 표가 없어서 못 갔는데 성황리에 마쳤습니까?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그렇습니다. 이번에 백건우 같은 경우에는 좌석이 600석이지만 실제로 1,100명에서 1,200명 정도의 시민들이 신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인지도가 높은 백건우 리사이틀 같은 경우에는 내년에 한 번 더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형화 위원   표는 600장 정도 팔았는데 시민들이 찾아온 것은 1,000명이 넘게 왔다?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전화민원 접수받은 숫자와 방문민원 접수받은 숫자를 합쳐서 그 정도 많은 인원들이 신청하기 때문에.

○김형화 위원   관장님 말씀대로라면 표가 예를 들어서 500매면 500명만 와야지 1,000명이 와버리면……. 그 사람들을 그냥 들여보냈구만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저희들도 처음에는 그렇게까지 예상을 못했습니다. 600석 정도만 차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때는 금액을 백건우 같은 경우는.

○김형화 위원   관장님, 제 이야기의 초점은 그게 아니고 예를 들어서 그것을 1만원씩 주고 판매를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표가 없으면 안 가는 것으로 알고 있잖아요.
    그런데 예를 들어서 관객석이 500석이면 500장을 팔았을 것 아닙니까. 더 이상은 못 파는 것 아니에요? 500석만 팔았어야 될 것 아니에요?
    그런데 거기에 1,000명이 왔다면 그 나머지 500명은 입장권이 없어도 와서 백건우 피아노연주회를 감상했느냐는 이야기죠.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저희들도 그렇게 많은 인원이.

○김형화 위원   아니, 제가 지금 물어보는 것은 어떻게 그분들이 입장을 했느냐는 거예요. 표 없이도 입장을 시킨 것은 사실이죠? 입장권이 없는 시민들에게도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아니에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이번 백건우 리사이틀 말씀하시는 거죠?

○김형화 위원   예.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초대권이 있는 분, 입장권이 있는 분에 한해서만 출입을 했습니다.
    실제로 표를 신청한 사람이 1,000명 정도 되는데 저희들이 600석까지.

○김형화 위원   제가 정리할게요. 제가 오늘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백건우 리사이틀이 굉장히 시민들에게 반응이 좋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하다 보니까 거기에 가고 싶은 분들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표가 없기 때문에 못 갔어요.
    그런데 표를 1만원씩 주고 팔았는데 의원의 개인적인 상식으로는 예를 들어서 500석이면 500석만 팔아야 되는데 1,000명이 입장을 했다는 거예요. 그러면 500명은 어떻게 입장을 했느냐는 거예요.
    모든 시민들은 표를 가지고 있어야 만이 입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표 없이도 500명이 입장했다, 그러면 뭔가 여러분들이 그 부분에 대한 것들이 미흡했다 나는 이런 취지의 이야기를 드리고자 하는 것이고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때는 뭔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세심한 배려를 시민들에게 해야 될 것 같고요, 앞으로 2010년도에도 여러분들이 판단하고 시민들이 판단했을 때 좋은 공연이라고 생각되는 공연들은 좀 더 유치해서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이야기죠.
    백건우 리사이틀이 굉장히 인기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관장님 답변의 내용으로 보면 뭔가 안 맞는다니까요. 1만원씩 주고 500석만 팔았는데, 1,000석을 판 것도 아닌데 입장은 1,000명이 해 버렸다?
    그러면 내가 알고 있는 시민들 중에 거기에 가고 싶어도 못 간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데 뭔가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것 아니냐 이런 취지의 말씀을 드리면서 그렇다고 여러분들을 질타하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좋은 리사이틀이나 이런 공연들은 앵콜공연처럼 해서 많은 시민들이, 백건우씨 피아노 치는 것 쉽게 못 봐요. 세계적인 인물 아닙니까.
    그래서 그런 분들의 리사이틀이 더 이루어질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보고요, 우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불평불만도 있지 않습니까.
    주차시설 때문에도 그런 여러 가지가 있는데 물론 공연장이 또 생기고 우리시에서 추진하는 것도 있고 하니까 규모가 작은 예술회관, 32만 시민에 맞지 않는 예술회관이라고 할지라도 여러분들이 그런 부분들을 철저히 관리해 주셔야 만이 시민들의 불평불만이 적을 수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니까 여러분들이 고생하시는 만큼 시민들의 고통이 없어진다는 것을 인식하시고 잘 운영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잘 알겠습니다.

○김형화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종오   김형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종대 위원님 질의하세요.

○박종대 위원   박종대 위원입니다.
    예술회관에 대해서 두 가지를 제가 생각해 봤어요. 외적인 것과 내적인 것이 있다, 저는 공연을 할 때는 대낮처럼 엄청 밝은데 공연이 끝나고 나면 암흑이에요.
    그 이야기는 뭐냐면 공연이 없을 때도 최소한도 보안등은 유지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거기는 특히 마동도서관이 있는 곳 아닙니까. 우리 청소년들이 이상하게 어른들도 그렇지만 자꾸 어두운 데를 찾아가게 되어 있어요.
    공연이 있는 날은 대낮처럼 밝아요. 너무나 밝고 끝나고 나면 집 나간 것처럼 불을 다 꺼버려요. 이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검토해서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종대 위원   최소한도로 보안등은 유지해야 합니다. 지금 시내에 사람이 다니든 안다니든 보안등을 다 켜잖아요. 거기가 지금 현재 청소년 우범지역으로 변해 가고 있어요. 그리고 시민들이 답답하면 거기에서라도 운동할 수 있도록 문화적 공간을 줘야지 다 꺼버려요?
    그리고 건물도 조명을 넣어서 예쁘게, 문화예술 공간 아닙니까.
    그것이 외적인 겁니다.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알겠습니다.

○박종대 위원   그 다음에 내적인 것을 한 가지 말씀드릴게요.
    어제 제가 공연을 보니까 예술회관이 전기에 문제가 있습니까?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없습니다.

○박종대 위원   그러면 어제 왜 그렇게 전기가 꺼졌어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갑자기 정전된 상태를 알아봤더니 한전에서 전기가 잘못됐다고 해서 저희들 발전기를 바로 돌린 것입니다.

○박종대 위원   이상은 없는데 한전에서 정전이 됐구만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박종대 위원   익산에 살면서 정전되는 것은 별로 못 봤는데 어제 벼락도 안치고 천둥도 안쳤는데 왜 갑자기 정전이 돼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다음부터는 세심하게 주의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종대 위원   다음에 한 가지만 더 이야기하겠습니다.
    우리시의 형편상 새로운 공연장을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에 만든다고 하니까 여기는 방치해 놓았어요. 방치라는 것이 뭐냐면 공연이 있을 때 주차대수가 총 몇 대입니까?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200여대 정도 됩니다.

○박종대 위원   다 해서?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다 해서 그렇습니다.

○박종대 위원   그러면 앞으로 거기는 불법주차 단속을 하면 안 돼요. 왜냐하면 주차장이 그렇게 밖에 없는데 공연을 보러오는 사람이 교통편의가 좋지 않으니까 차를 많이 가지고 온단 말예요. 그러면 차를 어디에 주차합니까. 도로에 주차하죠.
    제 이야기는 주차단속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시가 스스로 주차위반을 하라고 만들고 하고 있어요.
    그 밑으로 주차장 매입한 것 있습니까, 없습니까?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현재 매입한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보류상태로 있습니다.

○박종대 위원   국장님, 어쨌든 다음에 새로운 공연장이 만들어지면 거기 폐쇄합니까?

○전략산업국장 장주영   아닙니다.

○박종대 위원   아니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주차장을.

○전략산업국장 장주영   확보해야죠.

○박종대 위원   꼭 하셔야 됩니다. 오시는 분마다 익산의 주차문화 수준을 알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제가 이런 이야기도 안하려고 했는데 해도 지나치다, 지역구 의원으로서가 아니라 익산시의원으로 말씀드리는 거예요. 이것은 좀 지나치지 않느냐 그런 생각이 들어요.
    국장님이 추후계획을 자료로 해서 저에게 주세요. 땅은 일부 매입해 놓고……. 나중에 땅 투기해서 비싸게 팔려고 하는지 어째서 그러는지 안 해요. 부탁 좀 드립니다.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알겠습니다.

○박종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종오   박종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손문선 위원님 질의하세요.

○손문선 위원   그런데 왜 주차장 사업이 보류됐어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개인이 동의를 안 해 주신 분이 있어가지고 현재 확정이 안 돼서 보류된 상태입니다.

○손문선 위원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처리할 거예요? 동의할 때까지 계속 기다릴 거예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저희들 생각으로는 복합문화센터가 생기면 좀 분산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손문선 위원   제 이야기는 뭐냐면 복합문화센터가 생긴다고 해도 공연장 규모에 맞게 공연을 계속 해야 하기 때문에 시에서도 행사를 할 때 복합문화센터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일정한 규모는.
    솜리문화예술회관에 맞는 공연이나 행사는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해야 되고 복합문화센터는 복합문화센터에 맞게 해야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복합문화센터가 생긴다고 해서 보류하고 않고 그럴 성격은 아니고 전에 시작할 때는 복합문화센터 계획은 이미 있었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개인을 설득시키든 아니면 그 지역을 도시계획으로 묶든지 뭔가 대책수립을 해야지 계속 방치해 놓을 수도 없는 거고, 행정에서 그런 내용에 대해서 협의매수나 매수에 대한 상황분석도 않고 그 자리를 사겠다고 올린 것도 잘못이에요.
    사전 토지에 대한 매입 여부를 판단한 뒤에 지정했어야 맞죠. 그냥 금 그어놓고 사겠다고 하면 이유 자체가 안 되는 것 아닙니까?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알겠습니다.

○손문선 위원   그리고 공연 잠깐 이야기할게요. 익산시가 나름대로 도시 규모가 작고 문화적 욕구는 다른 도시보다도 그렇게 부족하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시민들이 유료공연에 대한 준비 정도나 경제적 규모가 안 되기 때문에 익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유료로 티켓을 매입해서 가기가 굉장히 부담되는 경제적 규모를 가지고 있어요, 시장 자체도 그렇고.
    저도 다섯 번인가 연예인 가수들 콘서트를 기획해서 운영해 봤지만 한번도 티켓 팔아서 운영비를 조달해 본 적은 없습니다. 거의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리고 소리문화전당 같이 5만원, 7만원, 10만원 팔 수 있는 경제도 규모도 안 되고 익산에서 아무리 유명한 공연을 기획한다고 해도 전주에서 올 수 없습니다. 절대 안 옵니다.
    전주에서는 안 오고 군산에서 일정한 숫자가 오는데 그 정도 규모로는 몇 천 만원짜리 공연을 기획하기가 굉장히 어렵거든요. 지금도 경제적인 능력이 있는 많은 부모들은 전주에서 공연할 때 다들 갑니다. 첼리스트나 피아니스트들 오면 다 가요. 그 정도로 익산시민들의 문화적인 욕구들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형편 때문에 못 가고 있는데, 그러면서 익산이 나름대로의 도시 규모는 있지만 시민들은 문화적 욕구들이 굉장히 강해요.
    그래서 시립예술제나 이런 분야들이 수준이 올라가니까 인기가 있고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다들 그러한 욕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보고 있어요.
    그래서 일정하게 그런 욕구들이 충족되고 인프라가 구축될 때까지는 우리시에서 공공서비스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5억이고 10억이고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 가족 같은 경우도 아기엄마 같은 경우 10만원짜리 사서 가요. 계모임 같이 해서. 그런데 이 사람들이 공연보려고 전주까지 가는 것도 참
    힘들잖아요. 그러니까 그리스를 공연하든지 산불을 공연하든지 백건우 같은 공연을 하면 금방 매진이죠. 그리고 600석 규모에 천 몇 명씩 들어갈 수밖에 없는 장사진을 이루고 두 시간 세 시간씩 공연을 보려고 뙤약볕에서 기다리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충족시킬 수 있을 거냐라는 고민을 끊임 없이 해야 되고 공연의 종류나 질도 끊임 없이 분석을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저도 백건우 표를 구하려다 못 구했어요, 이틀 만에 매진돼 가지고. 그런데 김형화 위원님 말씀을 들어보면 입석표를 발행했어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안했습니다.

○손문선 위원   그러면 이야기가 안 되죠. 그래서 이틀 만에 매진이 됐으면 매진에 대한 부분에 익산시민들이 더 욕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입석표를 발행했어야 맞죠.
    그래서 5,000원, 1만원씩 판매했으면 입석표를 3,000원짜리라도 발매하며서 거기에 앉아서 보든 서서 보든 그 정도는 누구나 감당하니까 했어야 맞죠.
    그러면 입장한 사람은 어떻게 입장시켰어요? 무료로 입장시켰습니까?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아닙니다. 무료로 입장시킨 것은 없습니다.

○손문선 위원   그러면 어떻게 입장시켰습니까? 추가로 500명 들어갔다면서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지정좌석권을 발행해 가지고.

○손문선 위원   좌석은 600석밖에 안 되잖아요. 그러면 초과된.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나머지 분들은 입장을 못시키고 다음에 양해를 구해 가지고 내년에 한 번 더…….

○손문선 위원   아까 천 몇 명 들어갔다면서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신청자가 그랬고.

○손문선 위원   그 사람들을 입장시킨 게 아니고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손문선 위원   그러면 아까 이야기를 잘 하셨어야죠. 맞아요. 입장을 시킬 수 없었겠죠. 그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입장을 시키려고 했으면 미리 티켓을 판단해서 입석권이라도 발행했어야 맞다고 보고 있어요. 그런데 그것을 대처하지 못하고 돌려보낸 것도 안타깝죠. 이틀 만에 매진됐으면 서서라도 볼 수 있게끔 500장은 더 발행할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다음부터는 노력해서 검토해 보겠습니다.

○손문선 위원   어쨌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단순히 복권기금 3,000만원과 우리 시비 1억 7,000만원 투자해서 그런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분도 있지만 더 분석을 해서 이것을 어떻게 하면 장르도 더 다양화하고 횟수도 더 많이 해서 익산시민들이 익산을 떠나지 않고 정말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솜리예술회관도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알겠습니다.

○손문선 위원   그리고 문화예술회관에 근무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예술회관의 근무형태가 평일근무를 할 수도 있고 휴일근무를 할 수도 있잖아요. 공연이 열려있는데 엔지니어들이 안 나올 수 없잖아요. 그렇죠?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그렇습니다.

○손문선 위원   그러면 휴일에 근무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근무에 대해서 어떻게 정리를 해 줘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휴일근무수당이 나갑니다.

○손문선 위원   그러면 휴일근무수당을 보통 몇 % 줘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6급 같은 경우는 6만 5,000원 정도 되고 8급, 7급은 5만원에서 4만원 사이에 나가고 있습니다.

○손문선 위원   그러면 휴일 근무하시는 분들의 시간외근무수당은 얼마나 나갑니까?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일반직원들과 똑같이 39시간 나갑니다.

○손문선 위원   그러면 평일과 휴일을 비교했을 때 그 시간이 초과입니까, 초과가 안 됩니까?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초과가 좀 된다고 봐야겠습니다.

○손문선 위원   휴일에 딱 8시간만 근무하는 것은 아닐 것 아니에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공연이 끝나고 마무리까지 하면 한두 시간 더 지체돼서 8시, 10시에 끝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손문선 위원   그러면 보통 평균적으로 본인이 희망하지 않았더라도 솜리문화예술회관의 엔지니어들이 그 이상 근무할 수밖에 없는 시간이 보통 총 시간외근무수당을 지급한 숫자에 실제 근무한 숫자 빼면 월 몇 시간 정도 돼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그것은 아직 파악을 못해 봤습니다.

○손문선 위원   지금 40시간 주죠?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39시간입니다.

○손문선 위원   그런데 일반 행정직들은 자기들의 개인의 근무형태에 따라 더 할 수도 있고 덜 할 수도 있겠지만 예술회관의 엔지니어들은 공연의 횟수나 내용에 따라서 본인의 의도와 관계없이 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을 것 아니에요. 그런 것 분석 않습니까? 나중에 직원들이 돈 달라고 소송 걸면 어떻게 할 거예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검토해 보겠습니다.

○손문선 위원   그런 것을 파악하셔 가지고 해야 할 것 아닙니까.
    그러면 휴일근무 하신 분들은 평일에 쉬어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그렇지는 않습니다.

○손문선 위원   그러면 공연이 있으면 평일, 휴일 관계없이 계속 근무해야겠네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계속 근무하고 있습니다.

○손문선 위원   그러면 그분들은 집에서 쉬는 시간이 하루도 없어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손문선 위원   요즘 간 큰 남자도 아니고 신적인 존재들이구만요.
    국장님, 제가 왜 그런 말씀을 드리냐면 요즘은 사람들이 근로 관련된 부분이나 노동 관련된 부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고 엊그저께도 소방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자기들이 의도하지 않았던 근무형태 때문에 추가로 근무한 것에 대해서 법원에 소송을 건다고 하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비를 하셔서 이분들에게 처우를 개선해 주든지 뭔가 대책이 나와야죠. 하루도 안 쉬고 만날 근무하라고 하면 불만이 없겠어요?

○전략산업국장 장주영   이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손문선 위원   내년에 기획공연 예산은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까?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3억 3,500만원입니다.

○손문선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종오   수고하셨습니다.
    박종대 위원님 질의하세요.

○박종대 위원   제가 이야기를 안 하려고 했는데 몇 가지 이야기를 해야겠어요.
    제가 다시 말씀드릴게요. 관장님 가신지 얼마나 됐습니까?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3개월 됐습니다.

○박종대 위원   알려드리는 차원에서 말씀드릴게요. 우리가 과거에는 공연장이 예술회관, 시민문화회관 그랬죠?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박종대 위원   그런데 시민문화회관은 정리를 했잖아요. 헐어서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했어요. 과거에 시민문화회관이 어떤 형태를 이루었냐면 학생들 공연이나 예비군 훈련 쪽으로 많이 했죠.
    또 예술회관의 규모가 과거 이리시와 익산시 통합을 기준으로 해서 만든 것이 아니고 전에 이리시 규모로 만든 거예요. 큰 규모가 아니라는 거죠.
    그리고 제가 실례를 들어서 표현하자면 새로 짓는 복합문화센터는 대형마트입니다. 다양한 시스템이 복합적으로 들어와 있는 게 복합문화센터고 예술회관은 준마트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도서관이라든지 청소년수련관 등 이런 소공연장은 편의점이라고 보면 돼요.
    그러면 자기들이 쓸 용도가 다 있다는 거예요. 이용하는 고객들이 따로 있다는 겁니다. 복합문화센터 이용할 고객이 따로 계시고 예술회관 이용할 고객이 따로 있어요. 예를 들어서 규모가 천 명 정도 되는데 복합문화센터에서 공연하겠습니까? 못해요.
    그러니까 제가 이렇게 설명을 드리는 거예요. 주차장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거죠. 시민문화회관이 없어지면 예술회관이 시민문화회관에서 충당했던 공연들도 예술회관에서 충분하게 충당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취지를 잘 아셔야 됩니다.
    그 다음에 진입로 문제를 말씀드릴게요.
    신동에 소공원이 7개 정도 있어요. 그런데 그 공원이 아주 적은 데도 들어오는 데가 양쪽으로 있어서 네 귀퉁이에 다 개구멍이 나 있어요. 저는 개구멍을 다 활성화시켰습니다. 공원이기 때문에 돌을 깔아서 만들어요.
    예술회관도 가서 보면 정문으로만 들어오도록 되어 있는데 중간에 몇 개 개구멍이 있죠. 거기로 다니는 사람은 꼭 다닙니다. 그러니까 그것을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다는 거죠. 가깝게 갈 것을 돌아가라고 하면 안 돌아가요.
    그러니까 그런 것도 필요에 따라서는 사람만 통행할 수 있도록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지 않느냐 생각합니다.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화단 쪽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박종대 위원   화단이든 뒤쪽이든 간에 그런 게 있어요. 그런 것도 한번 검토해 보시라는 거예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알겠습니다.

○박종대 위원   그래서 예술회관이 얼마만큼 중요한가는 복합문화센터를 건축하고 나면 예술회관의 중요성을 느낄 겁니다. 그 공연에 오는 사람들의 주차 대책은 세워주어야 된다는 거죠. 그래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종오   조규대 위원님 질의하세요.

○조규대 위원   한 가지만 물어볼게요.
    예술회관에 장애인들 경사로 없죠?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현재 경사로가 없습니다.

○조규대 위원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근무하시면서 느낀 것 없어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현재 장애인은 리프트, 저희들이 참석하는 인원 중에서 소수 분들이.

○조규대 위원   리프트는 나중에 이야기하고 공공건물에 경사로가 없는 점에 대해서 어떻게 느꼈느냐 이 말이에요.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시죠?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조규대 위원   4대 때 여러 의원님들이 지적하고 저도 지적을 해서 리프트를 했는데 리프트 활용도가 어때요? 실질적으로 많이 활용해요? 그냥 남의 등에 업혀서 가는 게 많죠?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조규대 위원   작년인가 청사관리계에도 이야기했습니다마는 리프트 하는데 작동이 안 되고 제대로 활용도가 없어가지고 장애인이 거기에서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의원으로서 마음이 참 안 좋고 책임감을 느낀 적이 있어요.
    경사로를 확보해 보세요. 청사관리계와 협조해 가지고 정 경사로를 못 만들면 리프트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게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알겠습니다.

○조규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종오   수고하셨습니다.

○손문선 위원   추가로 하나만 묻겠습니다.

○위원장 최종오   예, 질의하세요.

○손문선 위원   국장님, 지금 문화재단에 직원 4명을 채용했잖아요, 사무국장만 제외하고.
    그러면 문화재단에서 업무에 대한 자기 의사결정을 하실 것 같은데 공연예술문화도 문화재단에서 업무를 보실 것 아니에요.
    문화예술 정책이나 이런 것을 빼고 기존에 공연문화예술을 솜리예술회관에서 담당하고 있는데 문화재단과의 관계에 대해서 내부적 논의를 실시해 본 적이 있어요?

○전략산업국장 장주영   지난번에 조례 제정을 할 때 업무 범위를 그 뒤로는 구체적인 사항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손문선 위원   만약 문화재단에서 예술회관 관련된 공연문화예술 분야의 업무를 진행하겠다라고 한다면 조례나 업무적 내용에 포함될 수도 있는 거죠?

○전략산업국장 장주영   그렇습니다.

○손문선 위원   그러면 내부 조직운영이나 업무분장에 대해서 현재는 토론을 해서 예술회관 업무를 어떻게 하겠다 구분이 되어야 할 것 아니에요?

○전략산업국장 장주영   예술회관 전체 인원이 9명 승인받아 있는데 이번에 세 사람 뽑았어요. 그래서 준비 정도밖에 못합니다.
    그래서 업무분장이나 이런 내용들은 조례의 범위 내에서 검토를 해서 정립을 해 줘야 됩니다.

○손문선 위원   현재 입장은 문화재단이 설립되더라도 예술회관 업무는 그대로 현 조직대로 움직이려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전략산업국장 장주영   예, 그렇습니다.

○손문선 위원   그게 시청 내의 내부결정이에요?

○전략산업국장 장주영   결정은 아직 안 되었습니다.

○손문선 위원   국장님 입장이 그래요?

○전략산업국장 장주영   그렇습니다.

○손문선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종오   또 다른 질의 없으십니까?
    조규대 위원님 질의하세요.

○조규대 위원   과장님, 양쪽 계단에 집기 같은 것 쌓아놓았죠?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조규대 위원   그런 곳에 놓으면 보기도 안 좋고 예술회관이면 격조도 높이고 해야 하니까 그런 것은 한쪽으로 치우세요. 밖으로 치우시고 하여튼 진입하는 쪽은 깨끗이……. 예술회관 아닙니까. 아름답게 해야 할 곳에 집기를 해 놓으니까 보기도 안 좋더라고요.
    그리고 덧붙여서 경사로가 안 되면 요즘 지하철에 보면 투명유리로 해 가지고 엘리베이터 있잖아요. 그렇게 한번 강구해 보세요. 리프트는 활용도가 떨어지니까.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알겠습니다.

○조규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종오   수고하셨습니다.
    관장님, 169페이지 온가족이 함께 하는 화요 11시 태교음악회가 있구만요. 마무리 대책에 보니까 화요 11시 음악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했어요. 어떤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에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데요, 저희 자체적으로 지금까지 설문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 전체적인 상황을 분석하기가 어려워서 파악해 가지고 더 활성화 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위원장 최종오   대상이 시민들이에요, 아니면 여기에 참석하는 임산부들입니까?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시민 대상으로 할 계획입니다.

○위원장 최종오   현재 모르고 있는 시민들이 많이 있을 거예요. 임산부들은 알겠지만 시민들이 봤을 때는 이런 것도 있는가 할 거예요. 그런 홍보 대책에 대해서도 더욱 더 연구해 보세요.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종오   다른 질의가 없으므로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관 2009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전략산업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지난 3일간에 걸쳐 실시한 주요업무 결산보고에서 위원님들이 제시한 사항이 반드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고,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자체 수용할 수 있는 것은 수용하고 중앙정부나 유관기관에 해당되는 사항은 해당기관에 즉시 건의하여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2009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에 정성을 다하여 주신 장주영 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상으로 전략산업국에 대한 2009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제141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중 제5차 기획행정위원회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6차 기획행정위원회 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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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위원 (8인)
   김세현     김형화     박종대     손문선     신영철
   오기주     조규대     최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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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전문위원 (1인)
   전문위원 권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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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공무원 (3인)
   솜리문화예술회관장 김현복

전략산업국장	장주영
보석박물관장	최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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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서명 (1인)
   위원장 최종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