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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회-본회의-제1차)
제143회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제1호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10년 1월 25일 (월) 10시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
1. 제14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2010년도 시정보고의 건
부의된안건
1. 제14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2010년도 시정보고의 건
(10시 06분 개의)
○의장 김병옥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4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의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정보고를 받기 전에 최근 인사발령에 따른 간부소개가 있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한수
금번 1월 21일자 인사에 따른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진희섭 전략산업국장입니다.
최광석 상하수도사업단장입니다.
김완종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지원단장입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병옥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의회사무국장님 나오셔서 의정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옥윤배
의회사무국장 옥윤배입니다.
제142회 정례회 이후 의정활동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2010년 1월 19일 소병홍 의원님 외 8분의 의원님으로 2010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와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를 위한 임시회 집회요구가 있어 지방자치법 제45조제2항 규정에 의하여 제14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의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안건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의원님으로부터 발의된 조례안으로 김대중 의원님과 손문선 의원님께서 공동발의하신 익산시 학교급식비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손문선 의원님께서 발의하신 익산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안,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된 조례안으로 익산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3건, 일반안건으로는 도시계획관리 계획안에 대한 의견제시 외 1건 등 이상 8건이 접수되어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위원회 활동사항입니다.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2010년 1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전남 여수시에서 지방의회 발전방안토의 및 직무연찬을 위한 워크숍를 개최하였으며, 산업건설위에서는 2009년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타 시·군의회 우수사례에 대한 자료수집 및 비교견학을 위하여 경기도 포천시를 방문하였습니다.
다음은 의장님과 의원님들의 활동사항입니다.
2009년 12월 22일 남원시에서 개최된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 협의회에 의장님과 부의장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2009년 12월 30일에는 익산문화재단 사무소에서 개최된 재단법인 익산문화재단 출범식에 의장님과 의원님들께서 참석하셨으며 같은 날 시도31호선 개통식에 의장님과 의원님들께서 참석하셨습니다.
2010년 1월 13일에는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도지사 연초방문행사에 의장님과 의원님들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병옥
의회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익산시의회 회의규칙 제38조2 규정에 의하여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세 분 의원님의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손문선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손문선 의원
세종시 수정안 철회촉구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 5분 발언을 하겠습니다.
31만 익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병옥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삼성동, 영등2동, 어양동 지역구 출신 손문선 의원입니다.
힘찬 백호의 포효소리와 함께 시작된 희망찬 2010년 경인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오늘 본의원이 제14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의를 맞이하여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김병옥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월 11일 이명박 정부는 당초에 계획하였던 13개소 중앙행정부처의 세종시 이전계획을 전면 폐기하고 대신 세종시에 삼성, 한화, 웅진, 롯데 등의 대기업과 고려대, 카이스트 등 대학을 유치해 행정중심 복합도시에서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로 바꾸는 내용의 세종시 수정안을 긴급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 복합도시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건설에 관한 특별법으로 개정하기 위해 입법예고를 한다고 합니다.
개정안을 보면 중앙부처 이전이 삭제되고 세종시 입주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관련 기업과 대학 등 민간에 원형지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사업기간을 앞당기기 위하여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세종시 올인을 위한 최첨단 특혜 법률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종시의 건설핵심은 지난 2005년 3월 국회에서 통과된 세종시 특별법에서 명확히 규정하고 있듯이 수도권 집중에 따른 부작용을 개선하고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습니다.
행정중심 복합도시를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로 바꾸려는 수정계획은 국가불균형을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방정부에서 추진해 왔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 및 미래성장 동력산업 추진을 완전히 고사시킬 것입니다.
또한 더욱더 큰 문제는 세종시의 특혜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세종시에 입주하는 기업과 대학에 대폭적인 개발과 세제혜택을 준다고 합니다. 부지를 원형지로 공급하여 기업은 평당 40만원, 대학은 36만원에 분양한다고 합니다. 소득세, 법인세는 3년간 100%, 2년간 50% 감면, 취득세 및 재산세는 15년간을 감면한다고 합니다.
중앙행정기관 이전 폐기와 각종 특혜를 제공하는 세종시의 수정안은 지방에서 추진되고 있는 혁신도시건설, 기업도시건설, 산업단지조성사업에 엄청난 장애물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익산시에 투자를 결정했던 일부 업체들이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되면서 유보적인 입장을 초래할 수 있는 현실이 발생되고 있으며 익산시의 기업유치 추진에 커다란 장애요인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금년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 후 익산시 대단위 역점사업인 기업유치에도 커다란 차질이 발생될 수밖에 없으며 시민들은 위기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번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와 관련하여 익산시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국가식품클러스터 구축사업으로써 본 사업은 이명박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에 하나로 그동안 갖가지 어려운 시련을 겪으며 이루어낸 익산시의 가장 큰 현안사업으로 2011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12년부터 국내외 식품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커다란 차질이 빚게 될 우려가 농후하며 벌써부터 롯데, CJ, 삼양사 등 식품관련 대기업들이 세종시 입주를 검토할 것이라는 여론보도를 접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일반산업단지의 업체들도 공장증설을 유보하고 익산의료과학산업단지 내 국내 유명제약회사 입주도 보류된 상태로 전환돼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본격적인 분양개시에 들어간 익산의료산업단지 분양가는 한평 당 35만원 선으로 세종시와 비슷한 가격입니다.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삼성이 세종시에 BT와 IT를 융·복합한 첨단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헬스케어사업에 3,300여억원이라는 돈을 투입하고 있는 있기 때문에 우리 산단의 분양도 불투명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지난해 국내 부품소재산업 전략지구로 선정된 익산외국인 부품소재전용공단 조성사업도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세종시의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로의 수정은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지방정부의 피나는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특히 저가토지공급, 세제지원 등 파격적인 지원으로 대기업과 대학, 연구소의 세종시 입주 유도와 외국기업을 위한 국제교류 지구조성은 지방산업단지의 기업유치를 더욱더 어렵게 만들어가게 될 것은 눈에 보듯 뻔합니다.
익산시에서는 세종시 수정안 발표내용을 더욱더 면밀히 파악하여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전략을 하루 빨리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청와대와 중앙정부 그리고 정치권에게 국가균형발전과 국론분열을 초래하는 세종시 수정안을 철회하고 원안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강력 건의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장시간 본의원의 발언내용을 경청해 주신 여러 동료의원님들과 이한수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010년 경인년을 맞이하여 각 가정마다 풍성한 웃음과 행복이 넘쳐나길 기원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병옥
손문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종오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종오 의원
안녕하십니까?
모현동, 송학동, 중앙동, 인화동 지역구 출신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위원장 최종오 의원입니다.
2010년 경인년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는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리면서 오늘 제143회 임시회에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김병옥 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0년 새해의 초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각 지방에 기상청의 예보와는 완전히 어긋난 기상이변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일부 교통이 마비되고 교통사고는 물론 극심한 교통정체로 인하여 시민들의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 많은 고충을 끼쳤으며 특히 호남 서해안지역과 인접한 우리 익산시에서도 10㎝에서 15㎝정도의 폭설이 내려 출근길에 교통사고 및 체증발생, 대중교통 이용 곤란, 농가피해 등이 속출되어 수많은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되었습니다.
이제는 폭설피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불만사항과 재난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보다 더 나은 피해예방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몇 가지 대책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하오니 시장님께서는 적극적으로 검토 시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제설장비, 인력부족 대책마련입니다.
익산시의 제설장비 및 자재현황을 알아보면 덤프트럭, 백호우, 더블캡, 모래살포기 등의 51개 유형의 자재를 비치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만 지난 연초에 내렸던 폭설에 따른 재설작업이 시 장비의 부족현상이 발생되어 수많은 불편사항이 있었으며 10㎝정도 이상 폭설시에는 염화칼슘의 살포효과가 저조하고 강설이 지속될시 압설로 인한 제설작업에 커다란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현재의 장비 및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설작업 전용장비 신규확보 및 각 부서에서 운영하는 청소차, 트럭, 긴급차량 등에 부착용 제설삽날을 확보하여 초기에 제설작업을 시행하는 방안을 연구·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폭설에 대비한 제설자재 긴급확보 대책으로 기상이변에 따른 폭설현상으로 제설자재(염화칼슘)등의 과다수요로 인한 절대적인 부족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바 제설자재의 비축에 만전을 기하여 부족분에 대한 확보사항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 즉시 충당 조치하시길 바랍니다.
셋째, 맞춤형 폭설정비대책 매뉴얼 개발보급을 함으로써 그동안 익산시는 재난이 없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예측하지 못한 금번 폭설로 인하여 여러 가지 재난대비에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는바 이제는 기상 및 교통정보 그리고 평지, 경사지, 노폭 등을 고려한 지형특성에 맞는 새로운 맞춤형 제설작업 매뉴얼을 개발 보급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폭설시에는 눈치우기 운동 등을 적극 전개하여 폭설로 인한 위험 재난요소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시민들의 삶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상기 내용과 같이 폭설로 인한 예방대책을 제시하오니 시장님께서는 이점 적극 검토 시행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본의원의 발언내용을 경청하여 주신 여러 동료의원님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병옥
최종오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형화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형화 의원
안녕하십니까?
김형화 의원입니다.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시간의 흐름이 참 빨리 지나가고 있습니다.
2010년도에는 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올 지방선거에서는 우리 익산시와 전북도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훌륭한 인재가 선출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선거는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전쟁은 아닙니다.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들께서 좀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부족한 이 사람도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동료 손문선 의원님께서 세종시 문제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저는 여기서 간단하게 제가 느끼고 있는 것을 몇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 대한민국은 온통 세종시 문제만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세종시가 가까운 거리에 만들어진다고 해서 얼마나 기뻤습니까? 기대도 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수정안이 발표되고 그래서 이 문제 때문에 우리 의료산업과학단지나 삼기· 낭산일반산업단지, 식품클러스터가 지장을 받을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을 가져봤습니다.
그러나 이 위기를 다시 한번 기회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우리 집행부와 시민, 그리고 우리 의회가 모두 똘똘 뭉쳐서 이 위기를 정말 다시 기회로 삼는 그런 세종시 문제가 됐으면 참 좋겠다, 그래서 수정안이 원안대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일을 위해서 우리 시장님께서 좀 노력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텔레비전 뉴스를 통해서 매일같이 보는 아이티라는 작은 나라의 지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의 반대쪽 조그마한 나라, 가난한 나라 지진을 보면서 인간의 한계와 아무리 우리의 과학문명이 발달하더라도 자연의 힘 앞에서는 어쩔 수 없구나, 이런 생각을 가져봤습니다.
더욱 더 놀라운 것은 6.25사변 때 이 조그마한 나라가 우리나라를 도와줬다는 것입니다.
지금 아이티는 무정부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유엔군과 미군이 치안을 확보하고 있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아이티라는 나라에서는 지진고아가 몇 만명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몇 백만명은 구호품이 아니면 생명을 연장할 수가 없습니다. 턱없이 부족한 의료진과 의약품, 그리고 부상자는 병실이 없어서 의료진이 없어서 죽어가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가슴 아픈 일입니다.
물론 유엔과 세계 각지에서 구호품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구호품이 단시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우리 정부와 우리시가 그 불쌍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줘야 된다고 본의원은 생각하는 것입니다.
물론 범국민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도 장기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서 우리시의 위상과 우리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했으면 하는 바램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도 못 살고 못 먹는 아이가 있습니다. 북한도 도와줘야 합니다.
하지만 인도적인 차원에서 그 나라 백성에게 우리 시민의 작은 정성이 꼭 필요할 것이라 판단돼서 시장님과 의장님, 그리고 사랑하는 시민에게 호소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우리는 주저하지 말고 이 일을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가난하고 병들었을 때 수많은 나라의 도움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범시민운동을 전개해서 아이티를 도와 지진고아와 병들어있는 그 나라의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줬으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에게 간곡히 호소하는 바입니다.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본의원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1. 제14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맨위로 |
(10시 27분)
○의장 김병옥
수고하셨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의원님의 발언내용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일정 제1항, 제14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14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회기는 2010년 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15일간으로 배부된 의사일정안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제14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맨위로 |
○의장 김병옥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익산시의회 회의규칙 제50조 제1항의 규정에 의거 금번 임시회 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으로 신영철 의원님과 오기주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2010년도 시정보고의 건 맨위로 |
(10시 29분)
○의장 김병옥
의사일정 제3항, 2010년도 시정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한수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병옥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먼저 희망찬 경인년 새해를 맞아 2010년 시정운영계획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시정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김병옥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돌아보면 그동안 우리시는 AI위기, 쓰레기소각장, KTX 정차역 논란, 전북대 익산대 통합 및 노동청 문제 등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민 여러분 덕에 모든 일이 잘 해결되었고 이로 인하여 우리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과거 익산은‘패배와 빼앗김’의 역사가 많았습니다마는 이제 익산은 ‘할 수 있다’는 자심감과 그리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동북아식품수도와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백제왕도’ 익산이라는 큰 꿈을 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발견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KTX 익산역 선상역사 건립 확정, 외국인부품소재전용공단 지정, 산업단지고도화 사업확정,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와 안전도시 지정 등 어느 것 하나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소망하는 그 이상을 성취해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한 해였습니다.
여기 계신 위원님들과 그리고 시민 여러분들 각계각층의 힘을 하나로 모아 주셨기에 가능했고 이루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난해까지 우리시가 시민 모두 행복한 50만 도시 익산에 대한 밑그림을 그렸다면 올해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 KTX 역세권개발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익산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이 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라. 하지만 멀리 가고 싶다면 반드시 함께 가야 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시민 모두가 함께하면 익산의 꿈은 현실이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2010년 올해 시정방향을 시민과 함께 한다는 뜻에서“시민이 먼저입니다”로 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경청하는 시정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여 오해가 아닌 이해의 출발선상에서 일을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둘째, 배려하는 시정을 통해서 여성과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최우선 배려하며 희망을 키우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셋째, 함께하는 시정을 통해서 시민은 물론, 전북도, 중앙정부, 출향인사 등 모든 분과 함께 협력하여 우리시가 한 단계 도약하고 성숙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경청하고 배려하며 함께하는 시정을 기반으로 50만 도시 익산 건설과 동북아 식품수도, 새만금 배후도시, 백제왕도, 여성친화적인 감성도시로서 우리시의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해 역점사업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동북아 식품수도를 위한 명품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국가식품산업단지 조성은 문화재 지표조사가 완료되었고 3대 영향평가와 명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에 있습니다.
올해 국가식품산업단지 조성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거쳐 2013년도 완공을 목표로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전북도, 농림수산식품부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서 기업설명회와 국가식품산업단지 방문투어를 실시하고 해외시장에 전문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해외자문관을 위촉하여 국내외 우수 기업과 연구소 유치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새만금의 배후도시로서 매력적인 교통, 물류, 주거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KTX 익산 선상역사 건립과 철로 개선사업이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KTX 역세권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새만금과 타 자치단체와의 광역적 연계 방안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KTX 익산역은 시민의 뜻대로 선상역사로 건립되며, 동서측 광장, 주차장, 환승센터, 홍보관이 설치될 계획입니다. 올해 2월에 중앙지하차도 차도전용 4차선 확장공사가 착공되고 익산역 서부진입로도 현재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돼 익산역으로 접근성이 보다 편리해질 것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KTX 역세권복합개발을 통해 역세권 주변 18만㎡를 2015년까지 주거와 쇼핑, 업무, 컨벤션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배산택지개발사업으로 모현동 등 서부지역에 5,4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지어집니다. 이곳은 녹지비율을 23%로 높이고 여성친화적 시범거리를 조성하는 한편 빛과 물이 있는 공원, 모현도서관 등을 조성하여 매력적인 주거공간으로 변모시켜나갈 것입니다.
셋째, 녹색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특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생산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올해 3월에 전북대 익산캠퍼스에 문을 여는 서남권 LED융합기술센터를 통해서 LED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여건을 마련하고 농생명 분야에도 LED가 응용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세종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마는 일반산업단지는 첨단 IT와 LED, 자동차·기계부품,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는 방사선영상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영상의료기기와 의약품, 금마농공단지는 동양물산 협력업체와 기계부품 등 특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100% 분양 신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백제왕도와 양반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익산은 청동기시대부터 근· 현대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이 남아있으며, 우리나라 4대 고도 중에서 백제왕도로서 탁월성, 가치성, 진정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앞으로 익산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의 국립박물관 승격과 출토 유물의 관내 보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미륵사 복원과 왕궁리 유적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백제왕도로서 역사적 정체성을 확고히 해나갈 계획입니다.
미륵사지 관광지, 쌍릉 주변 테마관광지, 함라 한옥체험단지를 조성하여 전통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하고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 상품개발에 주력을 해나갈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국토연구원과 함께 금마면· 왕궁면 일원에 대한 고도보존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금마지역의 관아터, 객사, 옥룡천 등을 복원하는 고도육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최대한 유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에 1,200석 규모의 문예회관과 미술관을 갖춘 복합문화센터와 2,000석 규모의 야외음악당을 착공하고 지난해 발족한 문화재단을 통해서 지역문화예술을 촉진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다섯째, 사람 중심의 여성 친화적이며 안전한 감성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서 시정 전반에 여성의 섬세한 감성을 접목하여 배려와 나눔이 있는 감성적인 도시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여성서포터즈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를 통해 생활 공감 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특히, 종일 돌봄, 야간 및 시간 연장 보육 등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여성이 마음 놓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안전용 CCTV 설치, 노후 보안등 정비, 농촌버스정류장 정비, 다문화가정 좋은 이웃 결연 및 생활안전 교육 등으로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행복나눔마켓과 의료급여 텔레케어 사업,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외계층에 대한 보호는 물론 자활기반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공동브랜드 개발과 농촌마을 특성화로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어 나겠습니다.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본은 농업인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친환경 농· 특산물 생산, 농· 특산물 브랜드화, 농촌마을 특성화를 통한 도농간 교류 기반의 확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올해도 농업인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고품질쌀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쌀과 고구마를 중심으로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서동공원 일원에 조성되는 농촌테마마을을 비롯해 용안 용머리와 함라권역 등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지역특성을 살린 공동소득기반을 확충하고 농촌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이미 조성된 성당포구, 함라 소룡, 삼기 검지 등 농촌체험마을과 정보화마을을 통해 도농간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농가소득을 창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서민생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 힘을 쏟겠습니다.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총 126억원을 투자하여 희망근로프로젝트 등 일자리 창출사업을 전개하여 4,3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상반기 중에 60%이상의 건설사업 조기발주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익산 바이클럽을 구성하여 공무원이 솔선수범하고 시민, 기관, 단체, 기업을 중심으로 내고장 상품 구매하기와 지역업체 이용하기 등 지역경제 살리기 범시민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대형마트의 상생협력 출연금을 기부 받아 영세상인에게 46억원 규모로 특별보증지원사업을 시행하고 10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여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언제나 믿고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의원님 여러분!
올해도 경기침체와 감세, 세종시 등 순탄한 것만은 아닙니다. 그리고 장애물도 없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와 위기는 극복하기 위해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시민여러분과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금년 한해 알차고 내실 있는 시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저와 1,400여 공직자 모두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올해도 여러분들께서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병옥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제4항, 본회의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2010년 1월 26일부터 2월 7일까지 13일간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 「없습니다」 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본회의 휴회의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기동안 회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집행기관의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2010년 2월 8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42분 산회)
○출석의원 (25인)
김대중 김병옥 김세현 김영배 김용균
김일영 김정기 김정수 김형화 박종규
박종대 백경민 소병홍 손문선 송병원
신영철 오기주 오영복 임병술 임영애
장오준 조규대 주유선 최기재 최종오
○출석공무원 (11인)
| 시장 | 이한수 |
| 부 시 장 | 전종수 |
| 기획행정국장 | 김호중 |
| 전략산업국장 | 진희섭 |
| 주민생활지원국장 | 최태정 |
| 농림환경국장 | 주세균 |
| 건설교통국장 | 한순수 |
| 보 건 소 장 | 유택수 |
| 농업기술센터소장 | 류문옥 |
| 상하수도사업단장 | 최광석 |
○회의록서명 (4인)
의장 김병옥
의원 신영철
의원 오기주
의회사무국장 옥윤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