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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개회식)
제16회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6년 09월 19일 (목) 10시05분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16회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를 위한 묵념
5. 개 회 사
(10시 05분 개식)
○의사계장 문응규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6회 익산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장내에 계신 여러분께서는 단상이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일 동 기 립 )
국기에 대한 경례.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 동 묵 념 )
바로.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권석종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조한용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곡이 풍성한 결실이 계절 가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좋은 계절에 여러분들의 건강한 모습을 뵙게 되오니 반가운 마음 그지없습니다.
지금 들녘에는 탐스럽게 여물어가는 벼이삭의 물결이 풍년을 약속하는듯 하여 우리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풍요로운 들녘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 농민들의 마음은 풍년의 기쁨보다는 온갖 상념속에 의욕마저 잃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는 행여나 하던 쌀수입이 현실로 다가왔으며 그것도 식용쌀을 수입했기 때문입니다.
쌀농사는 우리 농민이 살아가는 주업으로 산업구조 기반이 농업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우리 지역으로서는 큰 부담이 아닐수 없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지난 6월 15일 제13회 임시회에서 식용쌀 수입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 농림부 등 관계요로에 진정한 바 있으며, 또한 지난 8월 30일에는 각 상임위원장단과 협의 수입된 쌀에 대하여는 우리 지역에서는 보관하지 말도록 해당기관에 협조의뢰한 바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
우리는 잃어가는 농심을 다시 찾고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을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당초 가공용 쌀만 수입한다던 약속대로 식용으로 수입한 쌀을 가공용으로만 사용하도록 촉구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 지방의회가 구성된지도 6년째 접어들고 있으며 민선단체장이 선출되어 민선시대가 개막된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이제는 지방자치라는 말이 아무런 거부감이 없이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의회는 단순히 지역여론을 경청하고 수렴하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보다 폭 넓고 대승적인 견지에서 먼 훗날 한점이 부끄럼이 없이 투명한 자세로 지역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였다는 역사적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끊임없는 연찬과 자기 성찰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서는 현장감 있고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위하여 우리 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주요사업장을 상임위원회별이 아닌 전체의원이 함께 확인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확인하고자 하는 사업장은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업인만큼 꼼꼼히 살펴주시고 문제점을 파악, 다가오는 정기회시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라며, 집행기관에서는 이번 주요사업장 확인이 순조롭게 이루어질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이제 며칠만 있으면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입니다. 우리 모두 추석에 고향을 찾은 우리 이웃들이 포근하고 정겨운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동료의원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건강하심과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의사계장 문응규
이상으로 제16회 익산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