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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개회식)
제22회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7년 04월 15일 (화) 10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22회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를 위한 묵념
5. 개 회 사
(개회 10시 00분)
○의사계장 문응규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2회 익산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장내에 계신 여러분께서는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일동묵념)
바로.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주방식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서도 참석하여 주신 조한용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희망과 만물이 소생하는 약동의 달 4월도 이제 절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농촌에서는 못자리를 시작으로 가을의 수확을 위하여 땅을 고르는 본격적인 농사철로 접어드는 달이기도 합니다.
이 좋은 계절에 여러분들의 밝은 모습을 뵙게 되오니 반가운 마음 그지 없습니다.
우리는 지방자치의 의미를 한 한 마디로 지역 주민을 위한 행정을 하는데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지방자치를 정착시키기 위하여는 지방자치의 기능을 저해하는 요인을 개선하고 다양한 주민 여론과 의견을 수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 대의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고 주민의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 민원을 해결하며 주민을 위하여 일하는 의회상이 정립될 때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을 것이며 우리의 지방자치는 정착되어 나갈 것입니다.
그 동안 우리 의회에서는 시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 등 다양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만, 이를 체계적으고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지난 2월 18일 의회운영위원회실에 민원상담실을 개설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북 지역에서는 우리 익산시의회가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합니다만 의원님들의 적극적이 협조와 성워으로 지금까지 환경, 사회복지, 교통, 건설, 농축산분양 등 다양한 민원이 접수 처리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본 민원상담실 운영에 있어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지대한 관심과 협조를 바라며 집행기관 또한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여러분들도 아시는 바와같이 우리 익산은 마한의 고도요, 백제의 도읍지였던 곳으로 국보 및 보물 그리고 사적지 등 많은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어 가는 곳마다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유서 깊은 곳입니다.
특히 국보 11호인 미륵사지 석탑이 위치하고 있는 미륵사지는 그 규모가 동양 최대의 가람지로 알려져 있어 우리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미륵사지가 사적지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을 뿐 그 본래의 모습은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 뿐으로 이 웅장한 미륵사지가 본래의 모습대로 복원되기를 우리 시민모두는 소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미륵사지를 본래의 모습대로 복원, 우리 후대에 길이 물려줄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촉구하기 위하여 지난 4월 10일 제42차 전라북도시군의장단협의회에서 건의문을 채택관계당국에게 건의한 바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익산 시민의 자랑이며, 긍지인 미륵사지를 복원하는데 힘을 모읍시다.
이렇듯 미륵사지가 복원되면 다른 유적지와 연계하여 관광명소로도 각광을 받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저는 평소 미륵사지가 복원되기 전이라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미륵사지 주변 개발이 필요하며 그일환으로 미륵산을 비롯한 그 주변에 나무를 선별 식재하는 것이 좋은 방안이라고 항상 생각하여 왔습니다.
형형색색 사철 꽃으로 덮혀 있고 잘 다듬어져 있으면 미륵사지 복원과 함께 관광명소로 더욱 각광을 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전부터 우리 고장 명산인 미륵산에 나무를 선별하여 식재하도록 시 당국에 촉구한 바 있습니다.
금번 식목일을 기하여 산벗나무를 식재하여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만 앞으로도 미륵산의 식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계획을 수립 쳬계적이며 지속적인 식재가 되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여러분!
이번 제22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시정질문·답변 그리고 익산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중 개정조례안 등의 일반안건 심사처리와 상임위원회별로 현지를 확인, 방문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금번 회기에 구성되어 5월 1일부터 활동하게 될 조례정비특별위원회에서는 지난 95년 5월 10일 시군통합 당시 짧은 기간에 많은 양의 조례를 제정함에 따라 심도있는 검토를 하지 못하여 불합한 점이 있는 것으로 사료되는 바 이를 정비코자 합니다.
아무쪼록 본 조례정비특별위원회가 알차고 내실있는 활동으로 목적한 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과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랍니다.
또한 시정질문·답변은 시정 전반에 대하여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도록 시민의 입장에서 심도있는 질문이 되도록 하여 주시기 바라며, 집행기관에서는 우리 의회가 아닌 시민에게 답변한다는 각오로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현장 확인 방문에 있어서는 연초 주요업무 계획 보고시 우리 시민과 약속한 사업들이 초기 단계부터 확실하게 시행되도록 철저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의회의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견문을 확대, 생산적이고 현장감있는 의정활동을 위하여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의원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신 의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직원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의원여러분과 조한용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따스한 봄날의 훈훈함이 가득한 가운데 늘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문응규
이상으로 제22회 익산시 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1차 본회의가 개회 되겠습니다.
(10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