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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회-본회의-제1차)
제220회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제1호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19년 10월 28일 (월) 10시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
1. 제220회 익산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의원 청가 동의의 건
4. 본회의 휴회의 건
부의된안건
○ 5분자유발언
○ 5분자유발언
○ 5분자유발언
○ 5분자유발언
1. 제220회 익산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의원 청가 동의의 건
4. 본회의 휴회의 건
(10시 09분 개의)
○의장 조규대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20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회사무국장님 나오셔서 의정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이명희
의회사무국장 이명희입니다.
제21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이후 의정활동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2019년 10월 11일 조남석 의원님외 여덟 분의 의원님으로부터 2019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를 위한 임시회 집회요구가 있어 지방자치법 제45조제2항에 따라 제220회 익산시의회 임시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안건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익산시 1인가구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등 6건,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된 조례안으로 익산시 군부대 지원 조례안 등 16건, 일반안건으로는 2020년 기획행정국 출연 심의안 등 9건 이상 총 31건이 접수되어 소관 위원회에 회부되었습니다.
다음은 의회 및 위원회 활동사항입니다.
9월 16일부터 17일 이틀간 초선 의원님들께서는 의회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10월 4일부터 5일 이틀간 경주시의회에서 초청하여 아홉 분의 의원님들께서 신라문화재개막식에 참석하셨으며,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님들께서는 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도시개발 및 도시재생 수범사례 모색을 위한 터키와 그리스 지역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님들께서는 선진국가 복지정책을 우리시 도입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그리스와 이탈리아 지역 연수를 실시하였습니다.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님들께서는 문화예술 선진도시의 발전을 우리시 정책방안 모색을 위하여 프랑스와 이탈리아 지역 도시계획 및 기반시설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10월 25일 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익산시의회 주관으로 제248차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의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상으로 의정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조규대
의회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익산시의회 회의 규칙 제40조 규정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네 분 의원님의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진규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5분자유발언 맨위로 |
○김진규 의원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등1동, 동산동, 금강동, 석탄동, 익산 시민 모두와 함께하는 보건복지위원회 김진규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조규대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시민 복리 증진과 시정 발전에 항상 최선을 다해 주시는 정헌율 시장님과 관계공무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최근 국가적으로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출산율 저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거시적이고 실질적인 임산부 우선 정책 추진 및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 익산시는 지난 2015년에는 출생아수가 2,297명이었던 것이 해마다 큰 폭으로 줄어들어 작년 한해 출생아수는 1,665명이었으며, 올해 9월 현재 1,017명으로 익산시 역사상 최초로 가임 여성 1명당 영점대 출산율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같은 저출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적으로나 우리시 자체적으로나 많은 정책을 개발,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이고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임신 중 지원은 아직도 미비한 실정입니다.
본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바라보며 결혼을 하기 위해 일자리가 필요하고, 아이 키울 비용을 걱정해야 되는 지금의 현실 속에서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하는 고민보다는 우선 임신과 출산의 걱정이라도 해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익산시의회 의원으로서 시민에게 부여받은 많은 소임 중에서도 우리 익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임산부를 우대하는 지자체로 만드는 것에 일조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시는 임산부를 위해 몇 가지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정책으로 임산부 280지원사업 등이 있으나 과연 이같은 사업이 근본적인 임산부 우대 정책이 될 수 있는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우선 익산시에서 임산부를 위한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정책들을 개발하고 실행해 보는 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 첫걸음은 임산부를 우대하고 시민으로 하여금 아이를 갖고, 낳는 것을 대단히 명예롭게 생각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같은 임산부를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우리시의 각 부서와 의회에서는 각자의 업무에서 임산부를 최우선하는 정책 개발과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먼저 임신에서 출산까지 완전한 의료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불임, 난임 부부 등을 포함한 임신을 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과 임신 중 평균 수준의 의료비 전액지원, 또한 출산비용과 출산 후 조리비용 등 출산 전후 소비되는 모든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각종 관내 시설 입장, 교통 편의 등을 우선 제공하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임산부 FREE PASS제를 전면 시행해야 할 것입니다.
이같은 지원에는 임산부를 위한 조례 제정과 각 부서와 관계 기관과의 거시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선행적으로 필요할 것입니다.
먼저 익산시에 주문합니다.
실제 임신을 준비하는 가정과 임신을 할 여성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끊임없는 고민과 소통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출산율 저하 대책 T/F 구성이 필요할 것이며, 당장 그것이 어렵다면 관계 부서에 전담 조직 구성이나 전담 직원 배치라도 하루빨리 시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행정, 예산 등 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최대한 동원하여 임산부 우대 정책을 시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이를 낳기 위해 10개월간 자신의 뱃속에 아이를 품고 있는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것이 익산시 인구 대책의 첫걸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익산시청의 각 부서에서는 익산시에 소재한 모든 사업체와 단체, 또한 각 가정에서 마음 놓고 아이를 갖고 낳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출산장려 분위기에 적극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의 오늘 5분 발언이 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 조성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법령에서 본 의원에게 주어진 5분이라는 시간은 평소 저의 소신을 밝히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시간이었습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발언한 부분)
오늘 발언이 1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본 의원이 오늘 주장한 임신에서 출산까지 완전한 임산부 FREE PASS제 정책 시행을 관철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리며, 오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규대
김진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경숙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5분자유발언 맨위로 |
○강경숙 의원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남중동, 신동을 지역구로 하는 강경숙 의원입니다.
먼저 발언 기회를 주신 조규대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정헌율 시장님과 관계공무원들의 시민을 위한 노력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노후하수관으로 인한 땅꺼짐 현상에 대한 시의 본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여 혹여라도 발생할지 모를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말로 지반침하 또는 땅꺼짐 현상이라고도 하는 싱크홀이라는 단어는 시민들에게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닙니다.
싱크홀은 장마와 태풍이 오는 여름철에 집중됩니다. 폭우가 쏟아지면 물이 차올라 유실된 공간으로 땅이 꺼지게 되고 싱크홀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싱크홀 현상의 주요 발생 원인이 노후한 상·하수도 손상인 것입니다.
우리시 또한 이같은 싱크홀 현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서 최근 5년간 현황을 보자하면 2015년 38건 등을 비롯해 올해까지 229건의 싱크홀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연간 40건이 넘는 싱크홀이 발생한 것입니다.
우리 시민의 일상 속에서 언제든지 사고가 발생하여 시민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우리시의 대책 현황을 보자하면 최근 5년간 총 229건 중 209건은 준설원 현장처리, 20건은 단가계약 업체를 동원한 보수 또는 긴급 공사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고를 대비한 예산 대책으로는 올 해 기준으로 하수관로 정비 및 준설 및 CCTV 예산이 13억 8,848만 원 세워져 있으나 이 예산은 전년도에 비해서 대폭 삭감된 예산이며, 2017년에 비해서도 크게 오르지 않은 실정입니다.
본 의원 역시 시와 관계부서에서 시민 안전 관리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시의 노력이 과연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이 되었나 하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시에서는 먼저 공사업자들이 설계 시부터 지하구조물에 대한 방수 대책을 완전하게 세울 수 있도록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사고 발생 후 땜방식 수습에 그칠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노후 하수도관 점검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관련 예산을 충분히 편성하여 사고 자체가 발생할 수 없도록 사전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정부에서는 과거 서울 석촌호수 인근 지반함몰 사고를 계기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위 법은 지반침하로 인한 위해를 방지하고 공공의 안전을 확보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국가와 지자체의 지반침하 예방 및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종합적인 시책 수립 및 시행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시는 싱크홀 사고 방지를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하였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고는 발생하고 나면 사실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재임이 밝혀지곤 합니다. 시민의 안전과 생명은 무엇보다도 소중하며 한 번 난 사고는 절대로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시 한 번 싱크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제 가을을 넘어 곧 겨울이 다가옵니다.
시장님과 시 관계자께서는 앞으로 다가올 겨울철 시민 건강 및 안전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의장 조규대
강경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종대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5분자유발언 맨위로 |
○박종대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중동, 신동 지역구인 박종대 의원입니다.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조규대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님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면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복지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는 정헌율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시의 고질적인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여 깨끗하고 청결한 익산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익산시에서는 불법쓰레기 근절을 위하여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할 정도로 불법쓰레기 근절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하지만 아직까지도 분리배출 하지 않고 일반봉투에 담아서 불법투기하는 비양심적인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공터에는 가득 쌓인 쓰레기를 치우라고 아무리 경고장을 발부하여도 치우지 않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몇몇 사람의 비양심적인 행동으로 인해 다수의 시민들에게 피해나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익산시에서는 조금 더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시민의식 개선 및 홍보 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익산시에서는 불법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하여 2017년 9월 15일 익산시 폐기물 관리 조례를 일부개정하면서 공동주택 및 다세대ㆍ다중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분리수거함을 설치하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원룸과 같은 곳에서 분리수거함을 의무적으로 설치함으로써 불법쓰레기 투기를 억제하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원룸촌이 많은 신동, 영등동을 가보면 바로 아실 겁니다. 2017년 9월 조례가 개정되기 전에 준공한 다세대, 다중주택은 분리수거함이 아예 없으며, 개정 후 준공한 곳도 분리수거함이 없다보니 무단투기된 쓰레기들이 거리마다 가득가득 쌓여 있는 모습을 쉽게 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본의원은 관련부서에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조례가 개정되기 전 준공한 다세대, 다중주택 분리수거함 설치 문제, 개정 후 준공한 곳에 분리수거함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 운영이 잘되고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여 그에 맞는 대책을 꼭 세워 주시고, 사람 통행이 많은 지역에도 분리수거함을 설치해서 무단투기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현재 신동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자원과와 협업하여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 및 공원 중 불법쓰레기 투기가 많은 10개소를 선정하여 시범적으로 쓰레기 분리수거함 10개소와 조명으로 불법투기를 경고하는 로고라이트 5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분리수거함을 이용하므로 불법쓰레기 투기가 줄어든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분리수거함이 설치된 곳에 관리용 CCTV까지 설치된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을까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익산시의 불법쓰레기 투기 근절과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서 우리 익산시 공무원들도 다같이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불법쓰레기 근절을 위해 일일이 확인해서라도 강력하게 과태료를 부과해야 할 것이며, 반드시 조례를 개정해서라도 과태료를 과감하게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본 의원은 깨끗하고 청결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시장님께 제안하고자 합니다.
전주시 완산구에서도 개선효과가 인정되어 활성화되고 있는 쓰레기 투기지역에 분리수거함과 관리용 CCTV, 로고라이트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종량제봉투 및 재활용물품 분리배출이 가능하게 될 것이며, 또한 CCTV설치로 불법투기자에게 경각심을 주어 불법쓰레기 투기가 줄어들 것이고, 분리배출이 잘 될 것이라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발언한 부분)
우리시의 고질적인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문제 해결을 위하여 시장님과 관계공무원들은 더욱더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규대
박종대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유재동 의원님 나오셔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5분자유발언 맨위로 |
○유재동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비례대표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유재동 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조규대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시정발전을 위해 연일 매진하시는 정헌율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익산시 환경오염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시민들은 십수년동안 고통 속에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악취, 미세먼지,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과 낭산 폐석산 불법폐기물매립 및 침출수 오염문제는 시민 모두가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시민들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단체장과 행정을 믿고 기다렸지만 오히려 상황이 악화되어만 가고 있습니다. 결국엔 익산시의 이러한 환경행정을 믿을 수 없다며 21개 단체가 모여 익산환경문제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익산에서 일찍이 지역현안을 가지고 성격과 활동이 다른 단체들이 이렇게 모인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익산환경문제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익산시 환경문제 원인은 명확히 잘못된 인허가, 안일한 지도감독, 신상필벌의 부재와 환경기초시설들의 민간위탁을 결정한 것 등이 있으며, 이는 단체장과 집행부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하였습니다.
시민여론조사 결과에서도 74%의 시민이 익산시 환경문제의 책임이 단체장과 행정공무원에게 있다고 답변한 것에서도 판단이 틀리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체장과 집행부는 단 한 번도 진정어린 사과로 시민을 위로한 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시민들은 암에 걸려 죽어나가고 있는데도 책임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잘 해결하겠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아직도 익산시는 환경문제 원인이 본인들에게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싶은가 봅니다. 이제라도 잘못을 인정해야 합니다.
정헌율 시장이 시민과 함께 환경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환경문제공동대책위원회에 제안을 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고, 많은 시민들은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익산시의 전향적인 태도변화에 많은 기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익산환경문제공동대책위원회의 핵심의제를 익산시가 거부함으로 간담회가 철회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환경문제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22일 정헌율 시장의 무능하고 안일한 환경정책을 규탄한다며 익산시를 비판하며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고, 주요사거리에서 1인 피켓시위를 오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익산시는 익산환경문제공동대책위원회에 핵심의제 수용을 위해 고민하기보다는 오히려 바로 다음 날 기자회견을 통해서 일방적인 익산시의 환경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익산시가 환경문제에 책임을 진다는 것은 시민의 요구를 실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권한과 역할을 보장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스로의 권한을 시민검증의 과정으로 내놓지 않고 권한을 침해하지 않는 사안에 대해서만 마치 시혜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에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시민 대다수가 지지하는 의제를 가지고 시민과 싸워 이기는 자치단체는 없습니다.
익산시만의 일방적인 정책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본 의원은 익산시가 환경관련 인허가 사전검증 제도화, 지도감독에 대한 독립적인 감사기능, 환경기초시설의 공영화를 요구하는 익산환경문제공동대책위원회의 정책을 수용하고 협의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경문제 해결은 익산시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익산시장에게 제안합니다. 설사 역대시장들의 잘못이라 해도 현 시장은 먼저 환경문제 발생에 대한 진정어린 사과를 시민들에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민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실행 가능한 모든 정책을 수용하겠다는 자세만이 시민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며,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발언한 부분)
시민들과의 소통만이 익산시를 건강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바꾸어 줄 것이라 믿으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규대
유재동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의원님들의 발언내용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1. 제220회 익산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맨위로 |
(10시 36분)
○의장 조규대
의사일정 제1항 제220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220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회기는 2019년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12일간으로 배부된 의사일정안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맨위로 |
○의장 조규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익산시 회의 규칙 제53조제1항에 따라 금번 임시회 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님으로 김용균 의원님과 윤영숙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의원 청가 동의의 건 맨위로 |
(10시 37분)
○의장 조규대
의사일정 제3항 의원 청가 동의의 건을 상정합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병직 의원님께서 건강상의 사유로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청가서를 제출하였습니다.
5일 초과의 청가는 의회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한 익산시의회 회의 규칙 제7조2항에 따라 소병직 의원께서 제출하신 청가를 허가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본회의 휴회의 건 맨위로 |
○의장 조규대
의사일정 제4항 본회의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내일부터 11월 7일까지 10일간 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십니다.
회기동안 회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집행기관의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2019년 11월 8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39분 산회)
○출석의원 (24인)
| 강경숙 | 김경진 | 김수연 | 김연식 | 김용균 |
| 김진규 | 김충영 | 김태열 | 박종대 | 박철원 |
| 소병홍 | 신동해 | 오임선 | 유재구 | 유재동 |
| 윤영숙 | 이순주 | 임형택 | 장경호 | 조규대 |
| 조남석 | 최종오 | 한동연 | 한상욱 |
○출석공무원 (11인)
| 시 장 | 정헌율 |
| 부 시 장 | 박철웅 |
| 기 획 행 정 국 장 | 전종순 |
| 경 제 관 광 국 장 | 조창구 |
| 복 지 국 장 | 김용주 |
| 미 래 농 정 국 장 | 최봉섭 |
| 안 전 환 경 국 장 | 신승원 |
| 건 설 국 장 | 김중만 |
| 보 건 소 장 | 한명란 |
| 농업기술센터소장 | 신성룡 |
| 상하수도사업단장 | 김용조 |
○회의록서명 (4인)
| 의 장 | 조규대 |
| 의 원 | 김용균 |
| 의 원 | 윤영숙 |
| 의 회 사 무 국 장 | 이명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