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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3회-본회의-제1차)
제223회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제1호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20년 3월 11일 (수) 10시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
1. 제223회 익산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4. 본회의 휴회의 건
부의된안건
○ 5분자유발언
○ 5분자유발언
○ 5분자유발언
○ 5분자유발언
1. 제223회 익산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4. 본회의 휴회의 건
(10시 08분 개의)
○의장 조규대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2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회사무국장님 나오셔서 의정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김용주
의회사무국장 김용주입니다.
제222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이후 의정활동 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2020년 3월 2일 조남석 의원님 외 여덟 분의 의원님으로부터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 승인,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를 위한 임시회 집회요구가 있어 지방자치법 제45조제2항에 따라 제22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안건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익산시 농가 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된 조례안으로 익산시 보육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 일반안건으로는 익산시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동의안 등 6건 이상 총 25건이 접수되어 소관 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의회활동사항입니다.
2020년 3월 3일 의장단 및 위원장님들께서는 주요현안사업 업무 논의를 위한 집행부와 정례간담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조규대
의회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익산시의회 회의 규칙 제40조 규정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네 분 의원님의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용균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5분자유발언 맨위로 |
○김용균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동, 평화동, 목천동, 인화동, 마동 지역구인 산업건설위원회 김용균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조규대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시정발전을 위하고, 중국 우한 폐렴 코로나 바이러스-19 방역차단에 수고하고 계시는 정헌율 시장님과 유희숙 부시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님과 보건소장님들 모든 여러분들의 노고에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지키시어 마스크 착용하기, 손 깨끗이 씻기, 사람이 많이 있는 곳은 피하기 등을 잘 준수하시어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소상공인 여러분도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하여 평화육교 재가설사업 지연에 따른 인근 지역 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말씀드리고, 시의 강력한 해결책 강구를 바라며 5분 발언 하고자 합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평화육교는 1975년 개설되었습니다. 그 후 정밀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국비 307억 원, 시비 190억 원 총 49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재가설하는 사업입니다.
이로 인하여 평화육교는 2018년 6월 말, 43년 만에 철거되어 전면 통제되었으며, 평화동, 목천동 방향으로 차량유입은 평화동 사거리를 통하여 대체우회도로를 개설한 평화제일아파트 앞을 지나 목천동 우석장례식장, 동양냉동, 원주아파트, 새한공업사를 거쳐 목천 삼거리 방향으로 통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평화육교의 전면통제로 인하여 평화동 제일아파트 인근 주민들은 교통소음, 비산먼지, 교통안전 문제 등에 노출되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목천동 주민들은 교통 불편과 교통 이동량 감소에 따른 고객 감소로 인하여 사업하시는 분들은 생존권의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에서 추진하는 시민의 안전이 걸려 있는 육교 재가설 사업이기 때문에 이곳 주민들은 고통과 어려움을 참고 견디며 올 6월 말 개통시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어떠한 설명회도 한 번 없이 공사 기간을 갑작스럽게 내년 9월까지 1년 3개월을 더 연장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시에서는 도대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어떻게 위·수탁협약을 체결하였길래 2년 통제한다는 기간을 1년 3개월이 연장된 3년 3개월이나 통제한다는 게 말이 되는 것입니까?
이것은 행정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이 업무보고 때마나 담당 국장과 과장에게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하여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단 몇 개월이라도 공사기간을 단축하여 개통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고 또 당부하였는데 개통시기를 줄이기는커녕 더 연장하여야 한다고 하니 본 의원은 너무 답답하고 황당합니다.
현재 목천동에는 주유소, 장례식장, 냉동회사, 가스충전소, 자동차공업사, 타이어대리점, 음식점, 미용실, 슈퍼 등 많은 상가들이 고객 감소로 인하여 막대한 재산상의 손실을 감내하고 있으며 몇 상가는 현재 폐업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시민을 보호해야 할 시에서 피해를 보고 있고 앞으로도 더 피해를 보아야하는 이곳 주민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주시길 바라며, 평화육교의 빠른 개통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많은 피해를 보시고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평화동, 목천동 주민여러분 지역구 의원으로서 미안하고 송구스럽습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곳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경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개발문제 등 미래지향적인 이 지역의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규대
김용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순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5분자유발언 맨위로 |
○이순주 의원
존경하는 조규대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여러분!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의정활동 중인 이순주 의원입니다.
어려운 경제여건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인사를 전하며, 봄 기운으로 만물이 소생하는 때 제223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의원은 익산시에서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분야에 너무 소홀한 운영과 과연 이것이 선진행정도시인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어 이에 대한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타 광역단체를 포함 48개 자지단체에서는 장애인 문화예술조례에 의하여 장애인도 비장애인들처럼 문화예술을 권장하고 있습니다.익산시도 장애인이 전체인구 7.7% 2만 488명으로 장애인에 대하여 각종 지원이 절실함에도 그 지원 근거 등 필요성 또한 절실히 요구되지만 집행부에서는 문화예술관련 장애인 현황조차 없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시장님께서는 동의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익산시에는 장애인 등록단체 19개 중 문화예술 분야에 1개 단체가 등록되어있는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익산시가 장애인에게 무신경 정도를 넘어 문화예술 부분은 전무할 뿐만 아니라 해당부서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독립적인 보조금 예산은 지원근거가 없어 단 1원도 편성되지 못한 실정입니다.
해당부서장은 장애인도 똑같이 차별 없이 지원하는데 따로 장애인 문화예술조례가 필요한지 반문합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밖에 볼 수 없었습니다.
본 의원이 해당부서에 익산시 문화예술 활동 장애인 현황, 선천적 장애인과 후천적 장애인 현황 자료요구에도 당연히 없어도 되는지 집행부에서는 현황이 없다는 답변은 익산시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문화예술활동 자체를 허용치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 판단됩니다.
익산시 해당부서의 장은 장애인을 차별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 자체가 장애인 차별이란 것조차 모르는 것이 매우 안타깝기만 합니다.
시장님, 본 의원은 시장님께 장애인에 대한 선진행정이 무엇인지 추후 별도의 진솔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문화관광산업과와 다르게 장애인을 전담하고 있는 경로장애인과에서는 장애인들이 보조금 신청을 1곳 밖에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워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독일 정치사회학자 막스베버는 어려운 사람들에게 혜택을 더 많이 주는 것이 정치라고 하였습니다.
익산시는 장애인과 비교조차 되지 않는 비장애인이 문화예술 혜택을 누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문화예술면에서 500만 관광도시를 선포한 익산시라면 보조금 대상이 정상인 못지 않게 장애인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인식전환이 우선해야 합니다.
익산시 문화예술단체에서 장애인 예술 지원조례조차 없다는 것은 적어도 의식 있는 시민이라면 현실을 인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시장님, 익산시 인구 정책도 비장애인들만을 위한 정책인지 묻고 싶습니다.
500만 관광도시 외치는 익산시에서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관광객을 위한 배려는 작은 것부터 노약자, 어린이.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관광할 수 있는지, 불편함은 없는지,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왕궁터를 포함한 문화관광 시설에 까지도 하나하나 살펴봐야 할 때입니다.
준비도 없고 바뀌지 않는 후진 행정에서 500만 관광도시만 외친다면 옷만 바꾸어 입는 것으로, 내실없는 500만 관광도시를 외치는 것은 아닌지, 행정만 모르고, 관광객들과 시민이 먼저 알게 되는 꼴이 될 것입니다.
국립박물관 개관 후 관광객이 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익산만의 콘텐츠개발과 행복을 담아가는 체험 등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되돌아 봐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4차 산업시대 선진행정을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의식자체가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할 것이며, 혁신의 대열에서 선진의식이 관광도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발언한 부분)
더불어 익산시 행정에 대한 성찰과 반성의 필요성, 시민이 홍보할 수 있도록 의식을 고취시키는 것 또한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오며, 본 의원이 지적한 내용들을 시급한 분야에 대해서는 조례제정 등 근거를 만들어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 익산 건설에 매진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조규대
이순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조남석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5분자유발언 맨위로 |
○조남석 의원
안녕하십니까? 익산시의회 운영위원장 조남석 의원입니다.
사랑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어려운 경제상황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하루하루 열심히 생활하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제22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조규대 의장님과 동료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고 계시는 시장님과 관계공무원들께도 애쓰신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본 의원은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익산시 농업인회관 이전과 함열출장소 매각에 대하여 발언하고자 합니다.
익산시는 농도로써 농지면적 2만 3,034ha로 전국 6위의 농지면적으로 쌀 생산량은 전국 4위입니다. 자유경제 시장개방으로 갈수록 힘들어지는 농업 현실 속에서 익산시농민회는 수세폐지투쟁, 의료보험투쟁, 직불금 등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조성과 중·소농을 위한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2001년 당시 익산시 채규정 시장님과 익산시농민회 임승인 회장님이 함열군민회관에 농업인회관 건립에 협의하고 1, 2층을 모두 사용하는 익산시 농업인회관 설치·운영 조례가 11월에 제정되어 12월에 농민회가 입주하였습니다.
이후 농업인회관은 2015년에 리모델링 진행하였고, 현재 2층에 익산시농민회,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전국여성농민회 등 3개 단체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의회와의 약속이라고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회관 이전에 관해서는 농민회와 사전에 협의가 이루어진 후 의회에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한 추진방법임에도 일방적으로 이번 임시회에 농업인회관 이전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안을 안건회부 요청한 것은 이후에 일어날 일을 의회에 책임을 떠넘기는 형국으로 집행부의 일방적인 행정의 전형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울러 익산시농민회는 시장님과의 몇 차례 간담회를 통하여 농업인회관은 그대로 사용하면서 리모델링 또는 신축을 요구하였고, 만일 이전을 하게 된다면 현재 사용규모는 150명 이상의 인원수용 및 동일면적의 사무실과 회의실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나 시에서 이전을 추진하는 곳은 미래농정국 뒤편 부속건물로 현재의 5분의 1 수준으로 매우 협소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익산시 농업발전을 위하여 익산시와 농업인 단체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일을 추진해야 하겠지만 엄연히 행정영역과는 성격이 다르고 민간영역에는 어느 정도 자율성이 보장된 독립된 공간에 있어야 하고, 익산시농민회는 농업발전과 농민보호를 위한 투쟁단체로 때로는 행정과의 마찰과 민원발생의 소지가 있어 동일 공간에 사무실을 두는 것이 과연 합당한가에 대한 고민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함열출장소 이전으로 비어있는 1층에 다른 농민단체 입주나 농업창업보육센터, 푸드플랜 지원센터 설치 등 효율적이고 일관된 농업행정 추진과 농업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본 의원은 시장님께 이러한 저의 생각을 제안합니다.
전라북도 농업인회관은 전주시 서신동 운영하고 있고 부안군, 군산시는 신축하여 운영 중이며, 익산시 농업인회관과 운영현황 등을 벤치마킹한 김제시는 2020년 연내 완공을 목표로 착공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강원도 횡성, 경북 안동시, 청송군, 성주군, 경산시, 경남 거창군, 진주시, 함안군 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래 전 익산군청을 헐값에 매각 후 북부청사 건립 당시 재매입에 많은 예산이 투입된 뼈아픈 선례가 있듯이 농업인회관을 매각 후 추후 재매입 또는 신축하려면 또 다른 혈세가 낭비될 것입니다.
김제시의 농업인회관 건립 예산은 43억 7,700만 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발언한 부분)
익산농업 100년 대계와 농업발전을 위해서는 각종 정책과 지원사업 추진도 중요하지만 농민들 스스로 활동하고 단체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농업인회관의 원활한 운영이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시장님과 집행부는 오늘 본 의원의 발언과 제안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규대
조남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임형택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5분자유발언 맨위로 |
○임형택 의원
안녕하십니까?
영등2동, 삼성동, 부송동을 지역구로 하는 임형택 의원입니다.
발언기회를 주신 조규대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 사태에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이 어려운 시기에 일선에서 노력해주시는 공직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익산형 재난 기본소득 지원하자라는 주제로 발언하고자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코로나19로 인하여 그야말로 정지된 상태입니다. 확진가가 적고 많고를 떠나 모든 도시와 모든 국민이 힘들어하는 전대미문의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가 재난 상황에서 국민들이 최소한의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본소득을 한시적으로 지원하자는 재난 기본소득 논의가 뜨겁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말 먹고살기조차 힘든 사람들에게 생계비를 지원해줘야 한다는 것과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소비 활성화의 한 방법으로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재난 기본소득 논의는 이재웅 쏘카 대표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제안으로 촉발되었고, 소상공인, 프리랜서, 비정규직, 학생, 실업자 등에 기본소득 50만 원을 지급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신생 정당인 시대전환, 기본소득당, 미래당도 이와 비슷한 제안을 했습니다.
김경수, 이재명 도지사, 박원순 시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의장, 민주노총 등 각계각층에서도 이를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홍콩은 재난 기본소득으로 우리 돈 15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마카오도 40만 원 정도 지급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3월 10일 청와대는 제안이 나온 취지는 이해하지만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는 입장이고,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여러 장점도 있지만 여러 문제도 있어서 쉽게 동의하기 어렵다고 피력했습니다.
정부, 여당에선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11조 7,000억 원의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했고, 이 중 2조 6,000억 원 정도가 저소득층 등에게 소비 쿠폰 등을 지급하는 것으로 생계 지원책이 반영됐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정부의 추경만으로는 우리 경제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주로 자영업, 돌봄, 제조 공장 등 대면 접촉하는 업종이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지만 정부 지원은 수급자, 아동수당, 노인일자리 등 경제적 취약 계층에 집중되어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이자지원 등 간접지원이 많아 처지가 다른 시민들의 상황을 모두 해소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에서 3월 10일 김승수 전주시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시 자체 예산 250억 원 재난 기본소득 도입을 천명하고 긴급추경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전주시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조례에 근거해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비정규직, 비임금 근로자 등 소득격감에 놓인 사람들이 삶의 끈을 놓지 않도록 약 5만 명에게 50만 원씩 재난 기본소득을 직접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금과 같은 선불카드를 가지고 전주 내에서 3개월 내에 소비하는 방식입니다.
김승수 시장은 사회적 경제적 재난이 오면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계층과 사각지대가 고통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깊게, 가장 늦게까지 받는 분들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이분들에 과감한 투자를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3개월 동안 월 20만 원씩, 60만 원을 지원하게 되므로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전주시의 재난 기본소득 도입을 공감하며 환영합니다. 또한 우리 익산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을 요청드리고자 합니다.
재난 기본소득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기를 바랍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난한 전북지역에 더 필요하고 또 전북 시 지역에서 고용률이 가장 낮은 익산에는 더더욱 필요한 사회적 연대사업이라 생각합니다.
국가, 지방자치단체는 이럴 때 역할을 하고 예산을 효과적으로 재조정하는 역량을 발휘해야 합니다.
세금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본 의원은 추경예산 편성까지 기다릴 것도 없이 재난관리기금으로 하루빨리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것을 제안합니다.
현재 익산시 재난관리기금은 120억 원 정도 확보되어 있습니다. 최근 5년 평균 지출은 매년 7억 원 정도, 잔액은 은행에 예치하고 있습니다.
재난관리기금을 신속히 선집행하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예산은 추경예산에 편성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용을 낮추고 대상을 조금 더 확대하는 방안이나 다이로움 카드와 연계하는 방안 등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이 재난 기본소득이 필요한 적기입니다.
지금은 심사숙고보다는 신속한 결정과 집행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모두의 지혜를 모아 익산형 재난 기본소득이 신속히 도입되기를 바라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조규대
임형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의원님들의 발언내용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1. 제223회 익산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맨위로 |
(10시 35분)
○의장 조규대
의사일정 제1항 제22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 상정합니다.
제22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회기는 2020년 3월 10일부터 3월 18일까지 8일간으로 배부된 의사일정안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맨위로 |
○의장 조규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익산시의회 회의 규칙 제53조제1항에 따라 금번 임시회 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으로 장경호 의원님, 이순주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맨위로 |
(10시 36분)
○의장 조규대
의사일정 제3항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결산검사위원은 익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2조 및 제3조 규정에 의거 의장이 5인의 위원을 추천하여 의회에서 선임토록 되어 있습니다.
의석에 배부해드린 자료와 같이 대표위원으로 김충영 의원님, 일반위원으로 방경진님, 이양목님, 송병원님, 김이곤님 이상 다섯 분을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본회의 휴회의 건 맨위로 |
○의장 조규대
의사일정 제4항 본회의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내일부터 3월 17일까지 6일간 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니다.
회기동안 회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집행기관의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이상으로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2020년 3월 18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37분 산회)
○출석의원 (25인)
| 강경숙 | 김경진 | 김수연 | 김연식 | 김용균 |
| 김진규 | 김충영 | 김태열 | 박종대 | 박철원 |
| 소병직 | 소병홍 | 신동해 | 오임선 | 유재구 |
| 유재동 | 윤영숙 | 이순주 | 임형택 | 장경호 |
| 조규대 | 조남석 | 최종오 | 한동연 | 한상욱 |
○출석공무원 (10인)
| 시 장 | 정헌율 |
| 부 시 장 | 유희숙 |
| 기 획 행 정 국 장 | 조창구 |
| 경 제 관 광 국 장 | 강태순 |
| 복 지 국 장 | 전병희 |
| 미 래 농 정 국 장 | 최봉섭 |
| 건 설 국 장 | 김중만 |
| 보 건 소 장 | 한명란 |
| 농업기술센터소장 | 이중보 |
| 상하수도사업단장 | 김용조 |
○회의록서명 (4인)
| 의 장 | 조규대 |
| 의 원 | 장경호 |
| 의 원 | 이순주 |
| 의 회 사 무 국 장 | 김용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