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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회-본회의-제1차)
제230회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제1호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20년 9월 2일 (수) 10시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
1. 제230회 익산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본회의 휴회의 건
부의된안건
○ 5분자유발언
○ 5분자유발언
○ 5분자유발언
○ 5분자유발언
○ 5분자유발언
1. 제230회 익산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본회의 휴회의 건
(10시 07분 개의)
○의장 유재구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30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님 나오셔서 의정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전병희
의회사무국장 전병희입니다.
제229회 임시회 이후 의정활동 사항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8월 25일 김수연 의원님 외 여덟 분의 의원님으로부터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를 위한 임시회 집회요구가 있어 지방자치법 제45조제2항에 따라서 제230회 임시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안건접수 및 회부사항이 되겠습니다.
우선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익산시 치매 안전사고 지원 조례안 등 3건,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된 조례안으로 익산시 마을세무사에 관한 조례안 등 8건, 일반안건으로는 익산시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5건 이상 총 16건이 접수되어 소관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유재구
의회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익산시의회 회의규칙 제40조 규정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다섯 분 의원님의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용균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5분자유발언 맨위로 |
○김용균 의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동, 평화동, 인화동, 마동 지역구인 보건복지위원회 김용균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유재구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시정발전에 수고가 많으신 정헌율 시장님과 유희숙 부시장님 그리고 우리시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이로 인한 경제불황과 긴 장마 그리고 폭우 및 바비 태풍 등으로 피해를 보고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 주시길 바라며 마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본 의원의 오늘 5분 발언은 상상치도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보면서 지난 임시회에서 보건소의 업무보고를 받으며 느꼈던 시민의 건강과 질병예방을 위해서는 국가예방접종을 비롯한 예방접종 확대 시행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국가예방접종은 국가가 권장하는 예방접종으로 국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통해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과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에 관한 권장사항을 정하고 있습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이에 따라 우리시에서도 올해 기준으로 어린이 예방접종 17종, 성인 예방접종 6종에 대하여 보건소와 병의원을 통해 무상 또는 일부무상, 유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예방접종은 현재 17종 모두 무상으로 접종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시대를 맞이하여 어린이 보육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은 국가적인 정책으로써 참으로 온당한 시책일 것입니다.
다만 어린이 예방접종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성인예방접종임에도 성인 예방접종은 그 종목이 독감, 폐렴, A형간염 등 6개 부문으로 한정되고, 또 비용 지원이 경제적 소외계층 및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편중되어 있어 생업에 바쁜 시민들은 많은 비용과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예방접종을 맞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본 의원은 먼저 현재 보건소와 병의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성인대상 예방접종 6종에 대한 무료대상자 확대를 시장님께 촉구합니다.
또한 위 6개 종목 이외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내년부터라도 즉각 시행할 것을 제안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는 접종을 받을 수 없고 일반 병원에 가서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만 접종을 받을 수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우리 보건소에서 구입을 해서 접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의 예산의 부담이 크다면 일부 자부담을 한다든지 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확대 실시 한다면 우리 시민들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대상포진은 60세 이상의 면역체계가 약화된 어르신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신경괴사, 발진은 물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또한 고령일수록 통증이 더욱 심하고 후유증이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우리 전북도 내에서 8개의 지자체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시에도 관련 조례가 오임선 의원의 발의로 제정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내년부터라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즉각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의료 환경이 좋은 익산, 시민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의 예방접종 무료 대상자를 경제적 소외계층이나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한정할 게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 확대하고 연령 제한도 차츰 낮춰야 할 것입니다.
예방 접종으로 모든 질병에 대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을 죽음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도 이겨내게 하는 것이 바로 예방접종입니다.
지금은 작금의 코로나19사태는 앞으로 우리가 대비해야 할 질병이 얼마나 더 늘어날지 모른다는 위기감을 우리에게 안겨주었습니다.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다면 이미 늦습니다. 예방보다 나은 치료는 어디에도 없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 관심과 검토를 촉구하며 본 의원 또한 비단 오늘 5분 발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예방접종 확대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시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리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유재구
김용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한동연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5분자유발언 맨위로 |
○한동연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어양동, 팔봉동 지역구 출신 한동연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유재구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는 정헌율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들 노고에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베이비부머 세대 조기은퇴 등에 따라 은퇴자 등 장년층을 대상으로 인생 재설계 지원정책 필요성에 대하여 5분 발언 하고자 합니다.
혹시 인생 이모작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아시다시피 이모작이란 말은 같은 경작지에서 작물을 일 년에 2번 재배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우리나라도 이제 평균수명이 늘어나 100세 시대를 바라보고 있는 요즈음 은퇴 후에 다가올 인생 이모작을 준비해야 한다는 뜻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은퇴 후 2막, 3막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준비를 미리미리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요즘 철밥통 직장이 별로 없으며, 50대가 들어서면 벌써 은퇴를 걱정해야 할 나이가 되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그러므로 은퇴 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문제는 은퇴를 앞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엄청난 수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퇴직을 당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도 만 57세에서 65세에 해당하는 베이비부머 인구가 6월 말 기준 4만 2,537명으로 익산 전체인구의 14.9%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잡코리아가 30~40대 직장인 2,070명을 대상으로 인생이모작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81.3%가 제2의 인생설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렇듯 100세 시대를 맞아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점차 늘고 있고, 실제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제2의 인생설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인생 이모작을 위해 직장인들이 현재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는 재테크 등 경제력 향상이 가장 많았으며, 이직 및 재취업, 취미 및 특기 개발, 개인사업 및 창업 준비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직장인들이 제2의 인생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는 여행, 창업, 취미활동, 귀농 순으로 나왔으며, 제2의 인생 시작 시기로는 10명 중 7명 이상의 직장인이 40~50대에는 이미 제2의 인생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심각한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하여 생산가능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그에 따른 노인부양 부담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앞으로는 자녀에게 자신의 노후를 맡길 수 없기 때문에 노년의 삶을 미리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며, 자신의 삶을 2세에게 전가시킬 수 없는 환경이 점차 심해지고 있습니다.
은퇴 이후 새로운 인생 준비와 행복한 인생 2막을 영위할 수 있도록 베이비부머 세대 및 조기 은퇴자 등 장년층을 위한 인생 재설계 지원정책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장년층에 대한 인생재설계 교육과 사회공헌활동, 취업 준비 등을 지원하고, 효율적 운영방안 도출을 통해 인생 이모작 지원의 선순환 구조를 제도화하여 장년층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경험과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최대한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시 인구유출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며, 재취업ㆍ창업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장님 본 의원이 제시한 은퇴 이후 새로운 인생 준비와 행복한 인생 2막을 위한 인생 이모작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에 힘써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유재구
한동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철원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5분자유발언 맨위로 |
○박철원 의원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모현동, 송학동, 오산면을 지역구로 의정 활동 중인 박철원 의원입니다.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무더위, 또한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익산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특히 각종 비상근무에 시달리시는 정헌율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들에게도 격려의 말씀을 드리면서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익산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이라는 슬로건으로 각종 출산정책과 아이돌봄 서비스 등의 시책추진과 더불어 육아종합지원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보육시설 확장으로 보육의 도시라는 명성을 이어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좋은 시책에 많은 시민들 또한 좋은 평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신약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집합모임 행사 금지, 실내 다중이용시설 제한 등의 방역수칙에 따라 실내에서의 모든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현실에 어린이들은 갈 곳을 잃었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지식습득과 각종 체험도 중요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 놀이시설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배산체육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부지와 꽃사슴과 진돗개의 배설물로 인한 악취문제로 이전과 폐쇄를 고민 중인 생태학습장을 활용하여 자연친화적인 어린이 생태놀이터로 변경 조성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익산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배산체육공원은 모현동을 포함하여 신동, 남중동, 중앙동, 송학동 등 서부권의 많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공공시설입니다.
하지만 2011년경에 조성된 배산체육공원 내 어린이 놀이터는 근간에 새롭게 만들어지는 놀이터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 탄성매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미끄럼틀 하나 정도의 시설로 어린이 놀이터라는 명분만을 지니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 탄성매트와 놀이시설마저 파손되고 노후화되어 이곳을 찾는 많은 시민들의 민원으로 체육진흥과에서는 지난 7월 제3회 추경 예산안에 4,000만 원을 편성 요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본 의원과 우리 위원회에서는 이 4,000만 원의 예산을 해당 부서와 협의 후 자진 삭감한 바 있습니다. 배산체육공원의 어린이놀이터에 필요한 것은 노후화로 인해 낡고 헤지고 파손되어 어쩔 수 없이 보수하는 임시방편이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절실해진 어린이 생태 놀이터를 조성하여 친환경 속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배산체육공원을 우리시의 서부권이라 봤을 때 동부권에는 서동공원, 보석박물관 등이 있고, 그 중간쯤인 영등시민공원에는 총 3억 원의 예산으로 2020년 2월 새롭게 조성된 어린이 생태놀이터가 있습니다. 좀 더 살펴보면 서동공원에는 드넓은 자연공간과 더불어 자전거 유료대여 서비스, 액션하우스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시설이 있으며, 보석박물관에는 총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화석전시관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올해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동부권에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공원시설이 있는 반면 많은 인구가 거주 중임에도 마땅한 시설이 부족한 서부권의 현실을 감안하여 배산체육공원내에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 생태놀이터가 조성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하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삶에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언택트를 비롯한 IT산업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밀, 즉 밀접, 밀집, 밀폐를 피해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어쩔 수 없이 변해버린 환경 속에서 시민들과 어린이들은 넓게 트인 야외 공원을 많이 찾을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익산건설에 발맞추어 서부권의 대표적인 배산체육공원에 어린이 생태놀이터 조성으로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익산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집행부의 심도 있는 고민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유재구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익산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만이 함께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유재구
박철원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한상욱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5분자유발언 맨위로 |
○한상욱 의원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위원회 한상욱 의원입니다.
발언기회를 주신 유재구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서 본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한 황등면 일대의 반복되는 침수 피해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시 집행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지난 7월과 8월에 걸쳐 지속된 장마는 우리나라 기상 역사에 남을만한 기록적인 긴 장마였습니다. 특히 8월 7일에서 9일까지 3일에 걸쳐 우리시에 264.6㎜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렸으며, 같은 기간 기양천, 탑천, 마포천, 연화천 등의 중심지인 황등면 일대에는 299㎜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황등 지역에는 100ha가 넘는 면적의 농경지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농경지 침수 피해가 비단 올해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본 의원은 이번 침수 피해와 관련하여 피해주민들과 공식적으로만 총 3차례에 걸쳐 행정, 정치권 그리고 관계 기관과 소통의 자리를 갖고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 한 바 있습니다.
피해 주민들과 3차례의 만남의 자리를 통해 앞으로는 행정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근본적인 대책을 모색해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며 이러한 약속이 그저 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행정에 다시 한 번 다짐받기 위해 5분 발언을 하게 된 것입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황등 지역의 반복되는 침수피해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또한 예측 불가능한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먼저 이 지역이 왜 상습침수구역이 되었는지 원인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많은 양의 강우가 동시간대에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비가 많이 오더라고 강우도달 시간이 각각 달라 큰 문제없이 농사를 지었으나 현재는 기양천 상류 지역의 하천 정비로 유하시간이 빨라졌고 산업단지 및 어양동, 신동 지역의 도시 정비로 유입시간이 빨라져 강우가 침수지역으로 거의 동시에 유입되기 때문에 지금의 탑천 통수 단면으로는 우수량을 감당할 수 없어 범람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지형적으로 침수지역의 평균 표고가 탑천보다 낮아 자연배수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탑천 유역의 평균 표고가 26.5m인데 반해 침수지역의 평균 표고는 25m에 불과합니다. 하천 바닥보다 경지농지가 1.5m 이상 낮아 상습적으로 침수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배수시설을 보강하여 강제로 물을 끌어올리더라도 탑천 하류지역의 많은 양의 강우를 소화할 수 없는 것이 원인입니다. 만경강과 합류지점까지 약 8.5㎞의 하천부지에 농작물 경작과 토사 퇴적으로 통수 단면이 5분의 2로 감소된 상황에서 상류지역의 강우를 강제로 끌어올리면 하류지역 주민들은 더 큰 피해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행히 지난해 10월 황등지구배수개선 사업이 농어촌공사 주관으로 착공되었습니다. 위 사업은 상습침수지역에 양수기를 설치하여 물을 끌어올리고 약 3만㎡의 저류조가 생겨 일시적으로 물을 가두어 물이 빠지는 시간적 여유를 갖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농어촌공사의 황등배수개선 계획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설계가 이루어졌다는 것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황등면, 현영동 등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설계가 이루어졌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비록 본 사업이 익산시가 주관하는 사업은 아닐지라도 행정에서는 이와 같은 주민 여론에 귀를 기울여 주민의 의견을 잘 수렴하고 이 같은 주민들의 의견이 농어촌공사에 전달되어 설계 및 공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등 각별히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어서 만경강의 하천정비 사업에 대해 제안 드립니다. 만경강에 인접해 있는 군산시와 협력함은 물론 상부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하천정비 기본계획에 맞추어 조속히 사업을 확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지역의 국회의원께서도 지난 수해피해 지역 주민과의 대화에서 그 필요성을 인지하시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우리 행정에서도 정치권과 발을 맞춰 군산시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만경강 하천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주십시오. 이것이야말로 익산시가 매년 겪고 있는 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
지금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확산으로 인해 모든 시민이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엄중한 시기입니다.
시장님과 행정에서는 생활 곳곳에서 불편과 고통을 겪으면서도 의연하게 생활하시는 우리 시민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행정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앞서 말씀드린 황등 지역의 고질적인 침수 피해 대책도 본 의원의 발언을 고언이 아닌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것임을 명심하여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분발언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발언한 부분)
자연재해도 그것이 일어나는 원인을 알고 막을 수 있는 대책이 있음에도 대비하지 않으면 그것은 더 이상 천재가 아니라 인재인 것입니다.
우리시 행정에 이 같은 점을 명심하시기 바란다는 당부 드리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유재구
한상욱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충영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5분자유발언 맨위로 |
○김충영 의원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중앙동, 인화동, 평화동, 마동 지역구 김충영 자전거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유재구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수고하시는 정헌율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도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를 올립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여행은 물론 데이트도, 출근도, 심지어 학생들의 등하교까지 힘겨운 코로나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나마 안전한 캠핑이 관심을 받고 있는 시간입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이렇듯 캠핑 열풍에 발 맞춰서 시내와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연경관이 우수한 오산면 목천리 655-13번지 일원 약 1만 2,000평, 4만㎡부지에 오토&바이크 캠핑장을 조성할 것을 건의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집콕할 것이라 예상했으나 캠핑은 감염 우려가 거의 없는 레저여서 그런지 요즘 안전한 여행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가 부른 언택트 라이프 때문에 독립된 공간에서 자연을 즐기는 캠핑이 코로나 시대의 여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캠핑은 하나의 여행 트렌드가 된 지 오래입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약 60만 명이던 국내 캠핑 인구가 최근 10배가 증가한 600만 명으로 늘어났고, 캠핑장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전국에 2,000여개 이상의 캠핑장이 조성되었습니다. 2000년대부터 시행된 주 5일제로 인해 주말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주 52시간제 시행으로 더욱 여유로워진 주말을 즐기는 수단으로 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경기개발연구원이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휴가철 가장 선호하는 여행 1위는 해외여행이었고, 두 번째가 야외 캠핑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시에서 운영하는 웅포관광지 캠핑장 이용 현황을 확인해 봤습니다. 그 결과 2018년도에 1만 3,974명, 2019년도에 1만 6,056명, 2020년도 7월 말 현재 7,261명이 캠핑장을 이용하였으며 이중에서 익산시 거주 이용자는 전체 이용자의 70%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캠핑장을 이용하고 있었지만 오토캠핑장 6면, 일반캠핑장 58면으로 우리시 인구대비 이용에 한계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한편 인구 4만 2,000명의 경북 청도군에 위치한 청도 자전거공원 캠핑장에 대해서도 본 의원이 직접 살펴보았습니다.
특색 있게 자전거 라이딩과 레일바이크, 그리고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 공원 내에 캠핑장이 조성되어 있었으며, MTB알파인코스를 비롯 키즈트랙, 어린이 놀이터, MTB센터 및 자전거대여소, 캠핑존 등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즐기면서 캠핑할 수 있는 여건을 고루 갖춰놓고 있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여행이 더욱 확산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우리시도 선제적인 캠핑장 조성이 필요하다 판단합니다. 많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장소에서 여가를 선용할 공간이 부족하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도 만경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만경강 자전거길을 활용한 특색 있는 오토&바이크 캠핑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여기에 부합하는 최적의 장소인 오산면 목천리 일원 부지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소관으로 우리시에서 사용의지만 있다면 토지사용은 언제든 가능합니다.
시내와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고 만경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만경강 자전거길 이용이 편리한 현재 익산시 자전거대여소가 운영되고 있는 오산면 목천리 일원에 오토&바이크 캠핑장을 조성하여 지역 관광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이 제안한 오토&바이크 캠핑장 조성을 통해 우리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제안 드리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의장 유재구
김충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의원님들의 발언 내용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의사일정에 들어가겠습니다.
| 1. 제230회 익산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맨위로 |
(10시 39분)
○의장 유재구
의사일정 제1항 제230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230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회기는 2020년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7일간으로 배부된 의사일정안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맨위로 |
○의장 유재구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 상정합니다.
익산시 회의규칙 제53조제1항에 따라 금번 임시회 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으로 김연식 의원님과 최종오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본회의 휴회의 건 맨위로 |
○의장 유재구
의사일정 제3항 본회의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내일부터 9월 7일까지 5일간 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기동안 회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집행기관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은 2020년 9월 8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41분 산회)
○출석의원 (25인)
| 강경숙 | 김경진 | 김수연 | 김연식 | 김용균 |
| 김진규 | 김충영 | 김태열 | 박종대 | 박철원 |
| 소병직 | 소병홍 | 신동해 | 오임선 | 유재구 |
| 유재동 | 윤영숙 | 이순주 | 임형택 | 장경호 |
| 조규대 | 조남석 | 최종오 | 한동연 | 한상욱 |
○출석공무원 (10인)
| 시 장 | 정헌율 |
| 기 획 행 정 국 장 | 강태순 |
| 경 제 관 광 국 장 | 이범용 |
| 복 지 국 장 | 김병재 |
| 미 래 농 정 국 장 | 최봉섭 |
| 환 경 안 전 국 장 | 김성도 |
| 건 설 국 장 | 김용조 |
| 보 건 소 장 | 한명란 |
| 농업기술센터소장 | 이중보 |
| 상하수도사업단장 | 김용신 |
○회의록서명 (4인)
| 의 장 | 유재구 |
| 의 원 | 김연식 |
| 의 원 | 최종오 |
| 의 회 사 무 국 장 | 전병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