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7회 본회의 제1차 회의록

(제257회-본회의-제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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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7회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제1호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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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24년 1월 15일 (월) 10시
장        소  :  본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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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일정
1. 제257회 익산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4. 본회의 휴회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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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의된안건
○ 5분자유발언
○ 5분자유발언
○ 5분자유발언
○ 5분자유발언
1. 제257회 익산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3.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4. 본회의 휴회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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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최종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257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2024년 1월 3일자 인사발령에 따른 집행부 간부 소개가 있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소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정헌율 2024년 상반기 인사에 따른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김성도 기획안전국장입니다.
배석희 경제관광국장 직무대리입니다.
다음은 김영희 복지교육국장입니다.
유원향 건설국장입니다.
다음은 김형훈 상하수도사업단장입니다.
이상으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종오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의회사무국장님 나오셔서 의정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전병희 의회사무국장 전병희입니다.
제256회 익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이후 의정활동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024년 1월 8일 김진규 의원님 외 여덟 분의 의원님으로부터 2024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를 위한 임시회 집회요구가 있어「지방자치법」제54조제3항에 따라서 제257회 익산시의회 임시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안건접수 및 회부사항이 되겠습니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익산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조례안 등 4건,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된 조례안으로 익산이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 일반안건으로는 2024년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7건 이상 총 19건이 접수되어 소관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또한 보고의 건으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보고의 건 등 2건이 접수되어 소관위원회에 전달하였습니다.
다음은 의회활동사항이 되겠습니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님들께서는 2024년 1월 8일 시청상황실에서 익산시의회 신년기자브리핑을 실시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종오 의회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익산시의회 회의 규칙」제40조 규정에 따라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최재현 의원님, 정영미 의원님, 이중선 의원님, 오임선 의원님 이상 네 분의 의원님의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재현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5분자유발언 맨위로

○최재현 의원 사랑하는 익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모현동, 송학동을 지역구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최재현 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최종오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소망하고, 청룡처럼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본 의원은 현재의 저출산과 여성의 경력단절 대책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익산시 최대 공직사회인 익산시청이 선도할 것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나섰습니다.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정책 현안이 된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정부는 2005년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출범하고 지난 17년간 다양한 정책들을 쏟아냈습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2024년에는 0.7명선도 무너지며 계속해서 저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익산시 지난해 출산율은 2001년 4,165명이던 출생아 수가 계속해서 줄더니 네 자릿수가 무너지면서 923명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사망자 수는 2,704명으로 출생자가 사망자의 1/3도 되지 않습니다. 출생아 수는 줄고 사망자 수는 늘면서 자연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저출산 문제의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문제점들이 지적되지만 2023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저출산 현안 및 정책 발굴을 위한 국민의견 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운 사회구조가 저출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2022년 경력단절 여성 규모는 139만 7,000명이며, 경력단절 사유로는 육아가 59만 7,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결혼, 임신, 출산순이었습니다. 이는 현실적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려워 일을 포기하면서 경력 단절과 출산 포기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파괴적인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자녀를 낳고 키우면서 일할 수 있는 일과 가정 양립 정책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결과입니다.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다른 지자체들의 사례들을 살펴보면 여러 가지로 주목할 만한 정책들이 있습니다.
먼저 서울 성동구는 자동육아휴직제를 도입하여 출산 휴가 후 별도 신청할 필요 없이 육아휴직 사용 의무화를 추진합니다.그리고 육아휴직자들이 우려하는 인사상의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 복직자에 대한 부서 배치, 직무 평가 등을 수시 모니터링 하고, 휴직 후 업무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서울시도 육아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자녀의 연령대별 적합한 근무 유형을 선택해서 근무할 수 있도록 별도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육아휴직자나 유연근무자가 많은 부서에는 월 10만 원의 수당을 받는 중요 직무급 우선 배정, 정기인사 때 인원도 가장 선제적으로 배치를 고려합니다.
이 정책들이 실제 저출산 해결에 얼마나 기여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익산시도 이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출산을 앞두거나 자녀가 있는 부부들이 경력단절에 대한 고민 없이 일-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익산시와 출연기관부터 출산과 육아에 대한 인식 변화를 선도하고 이를 익산시 관내의 민간기업까지 확산시켜 출산율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최종오 최재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영미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5분자유발언 맨위로

○정영미 의원 존경하는 익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삼성동, 영등2동, 삼기를 지역구로 의정활동 중인 정영미 의원입니다.
먼저 발언 기회를 주신 최종오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5분 발언을 통해 익산시의 우후죽순 청년정책을 일원화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때문에 청년정책의 기준과 방법, 규모가 어렵고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을 청년 입장에서 단순화할 수 있도록 개선안 마련을 촉구합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익산시 청년희망도시 구축 조례에 따르면 청년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사람으로 익산시에서는 2023년 12월 기준 6만 700명, 즉 23%의 시민이 본 조례의 적용 대상입니다.
이에 익산시는 청년정책 컨트롤타워인 익산 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과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익산형 청년월세 지원과 청년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청년층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 개청 후 1년간 청년시청을 찾은 이들은 청숲 1만 400명, 프로그램실 5,520명, 커뮤니티실 1,326명, 베이커리 공방 212명, 다이로움 오락실 543명 등 누적 이용 인원이 약 1만 9,000명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떻습니까?
청년정책을 컨트롤하겠다던 청년시청은 문화와 놀이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고, 이에 투입된 예산만해도 10억 원이 넘었습니다. 때문에 청년시청에 투입되는 예산에 비해 명분 없는 실적과 정책 전달 기능 제한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유사·중복되는 창업지원사업들이 남발하지 않도록 실효성을 제고해야 합니다.
또한 청년공간 재구조화, 기획 전담팀을 구성하고 청년공간의 역할 재정립 및 전달체계 간소화 등을 목표로 정책 일원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이유인 즉, 익산시 청년인구는 2021년도 6만 5,000명, 2022년도 6만 2,000명, 2023년도 6만 700명으로 매년 2,000여 명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청년의 정착을 돕겠다던 청년시청은 헛구호일 뿐 청년나래일자리는 기업일자리과, 청년농업인 드론은 농촌지원과, 주택과, 소상공인과, 위생과, 복지정책과 등 11개 부서로 발품을 팔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이는 다양한 창업정책이 여러 부서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어 일괄적으로 정리된 자료를 취합하기도 어렵고, 창업정책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방증입니다. 이렇게 분산된 청년정책에 투입된 예산은 2021년 78억 원, 2022년 193억 원, 2023년 193억 원 등 3년간 총 464억 원입니다.
익산시는 지난 1월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익산 5대 역점시책 중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모두가 활기찬 도시의 일환으로 청년이 자립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주거 문제 해소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익산시도 흩어져 있던 청년정책을 한 채널로 들릴 수 있도록 청년 기능을 재구성할 때이며,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라고 자부하는 청년시청의 역할과 기능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청년시청 홈페이지를 좀 더 상세하고 다양화해서 자체적인 청년 관련 통계 자료 작성, 적극적인 청년 사업 추진과 홍보 정책, 청년정책 사업 장소의 다양화 방안,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 계획 및 실적 등에 대해 일원화된 민원창구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 시대의 청춘들은 학업과 취업난, 사회생활 등에 치여 그저 아픔만을 호소하며, 타 지역으로 떠나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에게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은 더 이상 위로가 되지 않는다는 걸 당부드리며, 5분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의장 최종오 정영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중선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5분자유발언 맨위로

○이중선 의원 사랑하는 익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동, 평화동, 인화동, 마동을 지역구로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 중인 소통의원 이중선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최종오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정헌율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금일 본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 대책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익산시의 소상공인 사업체 및 종사자 수 현황은 2020년 3만 6,870개 업체에 종사자 수는 5만 1,856명이었으나 2021년에는 3만 8,337개 업체에 종사자 수는 5만 3,416명으로 사업체 수는 약 1,467개가 증가하고 종사자 수는 1,560명이 늘어났습니다.
일반적으로 소상공인은 진입장벽이 낮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경쟁 심화와 내수 경기에 의존적인 경영성과 취약한 담보력에 의한 금융 소외의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사업체의 증가는 생계를 위해 창업에 뛰어드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이러한 소상공인들이 폐업하고 재기에 실패한다면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막대한 악 영향이 발생할 것입니다. 또한 최근 세계 경기 악화의 여파로 국내 경제가 호전 되지 않는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은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보란 듯이 앞다투어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언 발에 오줌 누기 정책이 반복되는 건 아닌지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합니다.
최근 정부는 소상공인 응원 3대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전기료와, 이자 비용 그리고 부가세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으로 시행을 하겠다고 합니다. 익산시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매년 똑같이 펼쳐지고 있는 사업으로 예산 금액에 대한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물론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자 지원이나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 익산만이 실시하고 있는 사업들이 있으며 이중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사업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타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타 시도와 비교해도 크게 차이는 없으며 이에 소상공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특화된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비롯해 홀로서기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또한 소상공인들의 창업에 필요한 세무와 회계, 금융서비스를 원스텝으로 처리할 수 있는 소상공인통합지원센터와 시스템 구축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라북도와 함께 지원하고 있는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도 타 시도에 비해 적은 금액으로 확대를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지난 3년간 코로나의 여파로 매출 하락은 물론 사업 유지 여력까지 한계에 도달해 폐업하고 재창업하거나 다른 일자리를 찾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본 의원이 만난 소상공인들은 3년의 코로나 시간을 악착같이 버티고 나니 이제 대출을 상환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며 빚을 내서 빚을 갚고 있는 현실이 한탄스럽고 소상공인의 삶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고 죽고 싶다는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시장님!
시장님께서는 지난해 12월 전국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한 공로로 전북에서 유일하게 목민감사패를 수상했습니다.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살아납니다.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소상공인이 일어나면 대한민국이 웃는다라는 말처럼 소상공인과 익산시가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정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바라면서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장 최종오 이중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오임선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5분자유발언 맨위로

○오임선 의원 사랑하는 익산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양동을 지역구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보건복지위원장 오임선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초저출생 여파로 운영난을 겪으며 존폐위기에 놓인 관내 어린이집에 대한 특단의 지원대책 방안을 마련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할 것을 익산시에 촉구하고자 합니다.
(화면을 바라보며)
국내 합계출산율은 2022년 현재 가임여성 1명당 0.78명까지 떨어진 상황으로 그에 따라 영유아수도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2023년 합계출산율은 대략 0.6명 후반대에서 0.7명대 초반사이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우리 사회에는 이미 초저출생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문을 닫고, 군입대자 수가 줄어 군부대가 폐쇄되고 있습니다. 특히 초저출생 여파로 인해 문을 닫거나 폐원 위기에 몰린 어린이집은 늘고 있어 보육서비스가 곳곳에서 구멍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 말 전국 어린이집 수는 9만 900여 개로, 2018년 9만 9,100개소보다 21.1%가 감소했습니다. 익산시의 경우 유형별 어린이집 수와 보육아동수 추이를 보면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한 상황입니다.
2020년 한해 출생아수는 1,208명이었으나 2023년 923명으로 23%나 줄었고, 보육아동수는 6,064명에서 4,325명으로 28% 이상 감소하여 영유아수 감소 지표는 훨씬 심각합니다. 이와 맞물려 익산시 어린이집도 2020년 188개소에서 2023년 150개소로 20% 이상 감소한 것을 보면 앞으로도 문을 닫는 어린이집은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불과 몇 년 사이 급속도로 줄어든 출생율과 함께 어린이집 수도 감소하는 상황은 익산시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인구 감소와 맞물려 복지 인프라가 적은 면 단위의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 계속 없어진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당장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집을 다니던 영유아는 더 먼 곳에 위치한 어린이집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합니다. 어린이집 폐원은 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우리 아이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보육 공백이 발생해 우리 아이들은 국가가 원하는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누리지 못 할 것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내 어린이집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보육서비스 취약지역 곳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최근 어린이집연합회에서도 본 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취약지역 어린이집 지원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하였습니다. 청년 농업인 육성, 농촌유학,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인구가 유입된다 한들 정작 집 가까운 곳에 어린이집조차 없어 먼 거리의 어린이집으로 보낼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면 누가 익산시에 오고 싶어 할까요?
익산시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있는지, 또한 어떠한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부는 2025년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통합이 되면 상대적으로 운영구조가 열악한 어린이집의 경영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이 또한 여러 협의과정이 필요한 것이 현실입니다. 유보통합이 정착되기 전까지는 보육서비스 취약지역 지원을 통해 보육현장이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지금부터라도 행정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본 의원은 근근히 버티며 운영되는 어린이집들이 있어서 취약지역 보육서비스가 가능하기에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집이 최소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익산시만의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합니다.
익산시는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2025년 상위단계 인증을 앞두고 있습니다. 익산시만의 특색 있는 보육 정책을 마련해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에 한발짝 다가 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취약지역 보육인프라 지원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익산시가 되도록 다각적 지원방안을 강구해 주기를 당부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최종오 오임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의원님들의 발언 내용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주시고,「익산시의회 회의 규칙」제40조제6항에 ㄸㆍ라 15일 이내에 조치계획을 서면으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의사일정에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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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257회 익산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맨위로

○의장 최종오 의사일정 제1항 257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257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회기는 2024년 1월 15일부터 1월 24일까지 10일간으로 배부해드린 안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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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맨위로

○의장 최종오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익산시의회 회의 규칙」제53조제1항에 따라서 금번 임시회 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으로 이중선 의원님과 손진영 의원님을 선출하고자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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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맨위로

○의장 최종오 의사일정 제3항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정헌율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최종오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아울러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의원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익산시는 익산형 일자리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선정이라는 굵직한 성과를 시작으로 국가예산 사상 첫 1조 원 시대를 여는 쾌거를 이루며 기회와 희망의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올해에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룬 눈부신 성과를 기반으로 익산의 미래세대를 위한 더 큰 꿈 위대한 도시, Great 익산을 그려나가겠습니다.
삼국유사, 제왕운기, 고려사 등 수많은 사료와 근거들이 익산이 고조선의 정통을 이은 마한의 터전이자 대한민국(大韓民國) 국호의 발상지라는 것을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민족의 뿌리이자 한류(韓流)의 원조인 고조선, 그리고 마한과 백제로 이어지는 우리의 역사적 자산은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4년에는 한(韓)문화의 발상지로서 익산의 가치와 역사적 위상을 바로 세워 시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겠습니다.
또한 마한을 주제로 한 마한문화 대전을 개최해 마한문화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제방으로 밝혀진 황등제 복원을 추진해 마한문화의 발상지로써 Great 익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최종오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
익산은 고조선에서 시작한 한의 원류 도시이자 마한과 백제를 품은 위대한 역사를 가진 도시로 더 큰 미래를 그려나가야 합니다.
익산을 비롯한 지방 중소도시가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시 간 산업, 문화, 관광을 연계할 수 있는 권역별 물류 통합이 이뤄져야 하며, 교통물류 도시인 우리 익산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특히 KTX익산역을 거점으로 한 전북권 광역교통망 도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익산을 중심으로 인근 시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푸드 테크와 동물용 의약품 산업 등 익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농식품 바이오산업을 본격 추진해 익산을 사람과 자원이 모이는 활력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마한과 백제를 잇는 찬란한 역사를 가진 도시, 전주와 군산, 새만금을 잇는 전북의 물류 거점도시, 호남의 중심인 위대한 도시 Great 익산이라는 원대한 꿈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시민과 함께 열어가는 위대한 도시 Great 익산에 여러분의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어서 위대한 도시 Great 익산의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2024년 주요 역점시책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일상 속 쉼과 여유를 누리는 녹색의 정원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조성한 인화공원 솜리메타누리길, 생활밀착형 정원과 함께 올해 상반기에 수도산 공원, 마동 공원 등 대규모 도시공원을 완공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더 나아가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을 잇는 보행교를 마련해 도심 내 친수공간인 신흥공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꽃바람정원 확대,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통해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있는 녹색의 정원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용안생태습지에 익산만의 매력을 반영한 차별화된 지방정원을 조성해 천혜의 자연을 품은 국내 정원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둘째, 신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준비된 기반을 더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 389억 원을 투입해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를 조성하고, 2단계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추진에도 박차를 가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전진기지로 거듭나겠습니다.
또한 그간 탄탄하게 구축한 홀로그램 장비와 시설을 기반으로 홀로그램 제품화 및 상용화에 주력하고, 홀로그램 XR 기업과 장비를 집적화할 수 있는 익산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홀로그램 XR 산업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아울러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을 본격화하고, 단계별 동물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미래 먹거리 산업인 농생명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겠습니다.
셋째,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모두가 활기찬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 진료 운영을 지원하고, 서부권에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신규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에 건강 도시락을 공급해 돌봄 공백을 채우고, 치매안심센터 운영과 단계별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더불어 익산 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익산형 청년월세, 청년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천년고도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경이로운 도시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고조선과 마한, 백제로 이어지는 한 문화의 발상지로서 익산의 가치와 역사적 위상을 바로 세워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시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을 연내 마무리 짓고, 센터 인근에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해 찬란한 백제문화의 정수를 향유할 수 있는 백제문화 인프라 구축을 완성하겠습니다.
또한 춘포와 인화동을 연계한 근대역사 문화공간을 조성해 마한과 백제에 이어 근대문화까지 아우르는 역사 문화도시로써의 위상을 확립하겠습니다.
다섯째, 상생과 균형의 가치를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농식품 상생모델, 익산형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2024년 1,116억 7,000만 원 투자와 154명의 신규 고용을 목표로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농업과 식품기업, 지역이 다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농산물 수급안정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경영안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중앙동을 비롯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4개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금마와 함열 지역 도시재생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농촌지역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소외되거나 고립된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가족을 넘어 이웃까지 함께 나누고 보살피는 따뜻한 나눔도시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최종오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
익산이 그리는 원대한 꿈의 기반은 언제나 시민 여러분입니다.
우리 시의 든든한 버팀목인 여러분과 함께 나아간다는 동심공제(同心共濟)의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여는 위대한 도시 Great 익산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위대한 도시로의 도약을 향한 익산의 도전에 따뜻한 응원과 믿음으로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솟아오르는 힘찬 기운을 받아 행복하고 값진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의장 최종오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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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본회의 휴회의 건 맨위로

○의장 최종오 의사일정 제4항 본회의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내일부터 1월 23일까지 8일간 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기 동안 회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집행기관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제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2024년 1월 24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이의유무 표결 결과]

○1. 제257회 익산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투표의원(25인)
찬성의원(25인)
강경숙 김경진 김미선 김순덕 김진규 김충영 박종대 박철원 소길영 손진영 송영자 신용 양정민 오임선 유재구 이종현 이중선 장경호 정영미 조규대 조남석 조은희 최재현 최종오 한동연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투표의원(25인)
찬성의원(25인)
강경숙 김경진 김미선 김순덕 김진규 김충영 박종대 박철원 소길영 손진영 송영자 신용 양정민 오임선 유재구 이종현 이중선 장경호 정영미 조규대 조남석 조은희 최재현 최종오 한동연

○4. 본회의 휴회의 건 투표의원(25인)
찬성의원(25인)
강경숙 김경진 김미선 김순덕 김진규 김충영 박종대 박철원 소길영 손진영 송영자 신용 양정민 오임선 유재구 이종현 이중선 장경호 정영미 조규대 조남석 조은희 최재현 최종오 한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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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의원 (25인)

강경숙	김경진	김미선	김순덕	김진규
김충영	박종대	박철원	소길영	손진영
송영자	신용	양정민	오임선	유재구
이종현	이중선	장경호	정영미	조규대
조남석	조은희	최재현	최종오	한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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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공무원 (11인)

시            장	정헌율
부     시     장	허전
기 획 안 전 국 장	김성도
경제관광국장직무대리	배석희
복 지 교 육 국 장	김영희
바이오농정국장	김형순
녹색도시환경국장	양경진
건  설  국  장	유원향
보  건  소  장	이진윤
농업기술센터소장	류숙희
상하수도사업단장	김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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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서명 (4인)

의            장	최종오
의            원	이중선
의            원	손진영
의 회 사 무 국 장	전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