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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개회식)
제29회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8년 01월 13일 (화) 10시 개식
제29회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를 위한 묵념
5. 개 회 사
(10시 00분 개식)
○의사계장 문응규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9회 익산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장내에 계신 여러분께서는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 동 기 립)
국기에 대한 경례.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일 동 묵 념)
바로.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주방식
존경하는 익산시민 그리고 의원 여러분.
조한용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무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의 가정에 평안이 깃드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는 새해를 맞이함에 있어 희망과기쁨 그리고 기대에 찬 설레임보다는 암울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우리는 지금 IMF 한파로 벼랑 끝에있는 나라경제 그리고 대책없이 쓰러져가는 기업들 하루아침에 일터를 잃는 실업사태등 우리 사회 전체가 걷잡을 수 없는 절망과 시련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절망과 시련은 어느날 갑자기 닥쳐온 어쩔수 없는 천재지변이아니라 정부를 비롯한 우리 국민과 사회 모두가 무계획하고 무절제하며 허세와 오만에 빠져 우리 스스로 불러들인 재앙이라고 생각되는바 우리 모두 부끄럽게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난국앞에서 그대로 좌절하여 주저앉을 수는 없습니다
과거를 반성하고 절망과 좌절에서 벗어나 고통을 분담하고 인내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강인한 의지로 IMF한파를 이겨내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지방의회는 지방자치 양대축의 하나로 지방자치발전과 정착에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의회는 주민대표기관으로서의 위상이 확립되어야 하고 또한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적 인적자원을 비롯한 전문성이 보강되어야 하겠습니다마는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문제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행법은 자치단체의 모든 사항을 단체장의 전속적인 권한으로 결정하므로 의회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지방자치발전과 정착에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단체장의 전속적인 결정사항을 축소하여 중요한 사항은 지방의회가 결정하거나 최소한 의회와 협의하여 결정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합시다.
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에서는 왕궁 특수지역의 축산폐수 및 생활오폐수 관리를 위한 익산시 왕궁축산폐수 처리사업소 설치 및 운영조례안 그리고 사업소 운영에 따른 정원과 과소동 통폐합으로 인한 정원조정을 위한 익산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중개정조례안 등을 처리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본 안건을 심의함에 있어 시민복지증진과 시 발전에 부합되며 우리 실정에 맞는지를 철저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 어려운 경제난국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우리 33만 익산시민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조한용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건강하심과 올해 하시고자 하는 모든일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하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문응규
이상으로 제29회 익산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0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