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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개회식)
제53회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0년 05월 08일 (월) 10시 개식
제53회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를 위한 묵념
5. 개 회 사
(10시 00분 개식)
○의사담당 임규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53회 익산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 동 기 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를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 동 묵 념)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권석종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조한용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공사간 바쁘신 일정속에서도 오늘 제53회 임시회 개회식에 자리를 함께 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특히 시민의 복지향상 및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조한용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초록이 짙어가는 5월의 싱그러움은 빠른 시간의 흐름과 바쁜 마음에 여유를 주는 자연의 선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돌이켜 보건데 지난 4월 한 달은 국가와 지역적으로 많은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강원도를 비롯하여 전국에 걸쳐 많은 산불이 발생하여 정성껏 가꾸어온 산이 불타고 가옥이 불타 수백명의 이재민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많지 않지만 우리지역에도 몇 건의 산불이 일어나 피해가 있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4년 동안 민의를 대변할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제16대 국회의원 선거가 차분히 실시되었는데 우리 선거 사상 최저투표율을 기록하여 국민의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어주지 못해 멀어지고 있는 것 같아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의 염원인 평화 통일과 관련하여 6월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고 하는 보도는 긴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우리 모두 참으로 어렵고 힘들게 4월을 지나 5월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이런 시련과 어려움을 더욱 큰 희망으로 만들어가는 한 달이 되도록 우리 모두 협력하여 나아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금번 제53회 임시회에서는 ‘99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주민감사청구에관한조례안, 보건소등운영조례중개정조례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시 살림 운영 및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조례안들을 처리할 것입니다.
또한 시정의 현안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는 물론 추진사항을 파악하기 위하여 동료 의원들의 시정질문이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금년 들어 처음 실시하는 시정질문에 있어서는 익산시의 시정 전반에 대하여 깊이 있고 성실한 질문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통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시 살림이 규모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친애하는 공무원 여러분!
질문하시는 의원님이나 답변하시는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께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질문하고 시민에게 답변한다는 마음으로 임하시어 시정이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회기 중 5월 10일은 우리시의 다섯 번째 시민의 날로써 문화행사 및 시민 참여행사를 철저한 준비로 우리의 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시민의 문화의식을 더욱 성숙시켜 시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
이곳은 제조업 또는 지식정보화 첨단산업적 기반이 잘 조성되어 있지 않은 전형적인 농촌 소도시입니다.
한마디로 경제적으로 가난한 곳이긴 하지만 자연적으로 풍수해 피해도 적을 뿐만 아니라 비교적 오염되지 않은 환경조건은 우리가 받은 큰 축복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을 행복한 터전으로 만들어야 할 책임은 시민, 집행부, 의원 등 처한 위치와 환경은 달라도 우리 모두에게 있습니다.
보다 큰 안목으로 이 지역의 미래와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찾아 해 나갈 때 지역과 시민의 미래는 충분히 밝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의원들은 의회 안에서 시민들을 위한 일들을 찾아 성실히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관계공무원들도 주인 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이곳을 행복한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협력해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밤낮으로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시고 가정마다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임규윤
이상으로 제53회 익산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0시 07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