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개회식 제0차 회의록

(제62회-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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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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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1년 01월 11일 (목) 10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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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2회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를 위한 묵념
5. 개 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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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담당 김현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62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 동 기 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를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 동 묵 념)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임귀택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바쁘신 가운데에도 참석하여 주신 조한용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난해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익산시 발전과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신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새 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활기 있고 건강한 모습을 다시 뵙게 되오니 반가움을 금할 길 없습니다.
    지난 2000년은 그 어느 해 보다 국가와 사회적으로 희망과 어려움이 교차하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 남북정상 회담, 이산가족의 상봉과 경의선 철도 복원 사업 등 민족사의 큰 획을 긋는 일들을 해 냈을 뿐만 아니라, 김대중 대통령께서 새 천년 첫 노벨평화상의 수상자로 선정되는 감동을 온 국민과 함께 느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미래에 대한 희망보다는 금융, 기업 구조조정 추진에 따른 꿈과 고용불안 의약분업 고유가 공공요금 인상 등 어려운 사회, 경제적 여건으로 인한 절망감이 더 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특히 각종 시정 현안 사업으로 쓰레기 소각장 설치, 경주마 육성목장 조성, 웅포 관광지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주민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했고 농가 부채 해결을 요구하는 농민들까지 농기계 반납 시위를 하는 등 당면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대화와 타협보다는 집단 행동에서 찾는 상황까지 빈번했으며, 민의를 대변해야 하는 의회에 경찰의 경호까지 요청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서 시민에게 심려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001년 새해에는 시련과 고통으로 얼룩진 과거를 교훈 삼아서 우리 의회는 주민의 대의기관이라는 본연의 의정활동은 물론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시가 가지고 있는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지역 경제 사회 등 연관된 분야의 정책들이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신사년 새 해에는 새로운 희망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을 다하고 힘을 모아 함께 나가도록 합시다.
    동료 의원 여러분!
    금번 제62회 임시회에서는 익산시장으로부터 2001년도 시정보고와 주요업무 계획 보고가 있으며, 2001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안을 처리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2001년은 주민복지 증진과 주민의 참여 확대를 통한 지방자치의 정착과 새로운 시대를 맞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해로서 그 어느 때보다 시정 보고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기대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금번 실시되는 시정보고가 시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보고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주요업무 계획 보고에 있어서는 내실있고 성실한 보고가 될 수 있도록 모두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일반 안건 심사에 심도있는 심의로 합리적이고 타당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우리 익산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시고 올해에는 모든 일을 뜻하는 대로 이루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김현수   이상으로 제62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