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개회식 제0차 회의록

(제87회-개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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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회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개회식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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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3년 06월 09일 (월) 10시 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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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7회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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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담당 박정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87회 익산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 동 기 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어서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를 위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 동 묵 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종규   친애하는 34만 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채규정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또한 방청석에 함께 하신 의정여론 모니터요원 여러분!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여러분과 함께 활기찬 모습으로 제87회 임시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2월 참여정부 출범 이후 국내외적으로 크고 작은 사건사고로 우리나라는 지금 참으로 힘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이해와 양보로써 서로를 포용하고 지혜와 슬기로써 흩어진 국력을 한데 모아 국력 신장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친애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지난 몇 개월 동안 우리시에서도 왕궁지역에 돼지 콜레라가 발생하고 양성자가속기사업 후보지 선정방침이 변경되는 불운을 겪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주식회사 하림의 갑작스런 화재사건은 익산시민에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우리 의회는 지난 5월 20일부터 양성자가속기사업 유치를 위한 10만인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하여 12만 여명의 시민들의 협조를 얻는 성과를 거양하였으며 익산시민의 하나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서명운동에 동참하신 익산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 서명서는 익산시민들의 강력한 유치의지와 뜨거운 열정을 담아 전라북도와 중앙 관계기관에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공직자 여러분!
    계미년 새해가 엊그제인가 싶더니 벌써 한해의 반을 넘어서는 6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쯤이면 익산시의 중점적인 대형시책이 서서히 그 윤곽을 드러내는 시기가 되어야 합니다만 아직까지도 지지부진한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쓰레기처리문제만 하더라도 이미 몇 년 전부터 예견된 일임에도 불구하고 폐기물처리시설 부지조차 확보되지 못했다는 점은 공무원 여러분들이 아직까지도 구태의연한 자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할렐루야 축구단과의 자매결연 문제는 사전에 시민들의 충분한 이해와 공감대를 끌어냈어야 함에도 이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추진한 결과로서 익산시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기게 하고 말았습니다.
    이와 같이 시민들과의 사전 조율 없이 시행되는 행정은 결국 위기에 봉착하게 되고 시민들의 불신만을 키우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임을 우리 모두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시민들의 믿음과 신뢰를 저버리는 행정은 영원히 종식되어야 하며, 명색이 참여정부인 만큼 시민이 함께 하는 참여행정으로 건전하고 발전적인 시책이 결정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최근 일부 공무원들의 뇌물수수 사건으로 마치 익산시가 부패의 온상인 양 매스컴에 비춰진 점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의회에서는 지난 6월 4일 시장님과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요 현안시책에 대한 경위를 듣고 새로운 익산시를 만들어 가고자 다짐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은 청렴의 옷을 입고 투철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무장하여 익산시의 발전을 위하여 뼈를 깎는 자정의 노력으로 그 직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금번 제87회 임시회는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과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토록 하겠습니다.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왜곡되거나 굴절된 시정에 대하여는 이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심도있는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금번 회기가 끝나는 날에는 의원님들의 원만한 의정활동을 위하여 예산 결산검사 및 행정사무감사 요령 등에 대한 연수시간을 마련하였사오니 이 기회를 통하여 의정활동에 큰 보탬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아무쪼록 의원님들과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방청석에 함께 하신 의정여론 모니터 요원여러분!
    모두 무더운 여름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박정배   이상으로 제87회 익산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