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본회의 제1차 회의록

(제97회-본회의-제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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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임시회)

본 회 의 회 의 록

제1호
전라북도 익산시의회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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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4년 07월 12일 (월) 10시
장        소  :  본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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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일정
1. 의장선거
2. 부의장선거
3. 제97회 임시회회기결정의건
4. 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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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의된안건
1. 의장선거
2. 부의장선거
3. 제97회 임시회회기결정의건
4. 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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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담당 박정배   의사담당 박정배입니다.
    지금부터 의장, 부의장 선거를 위한 회의가 시작되겠습니다.
    먼저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의정보고가 있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 반용호   의회사무국장 반용호입니다.
    의정보고 드리겠습니다.
    2004년 7월 2일 서동훈 의원님 외 8분 의원님으로부터 제4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및 2004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보고를 위한 임시회 집회요구가 있어 지방자치법 제39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제97회 익산시의회 임시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안건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6월 28일 집행부에서 제출된 익산시지방공무원정원조례중개정조례안, 익산시주민투표조례안, 익산시행정기구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이 접수되어 행정자치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특히 오늘 회의는 제4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임기가 지난 7월 8일 만료됨에 따라 먼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하여야 됩니다.
    의장선거는 지방자치법 제48조 규정에 의거 최고 연장의원이신 국옥환 의원님께서 의장직무대행으로 제4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를 주재하시게 되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박정배   국옥환 의원님 나오셔서 회의를 주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직무대행 국옥환   회의진행에 앞서 집행부에서 오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께서는 퇴장하셔도 되겠습니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97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이 보고한 바와 같이 지방자치법 제48조의 규정에 의거하여 본 의원이 연장의원으로서 제4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를 위한 의장직무대행을 하게 됨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본인이 의사를 진행하는 동안 동료 의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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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장선거 맨위로

○의장직무대행 국옥환   의사일정 제1항, 의장선거를 상정합니다.
    의장선거는 지방자치법 제42조 및 익산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 1인을 무기명비밀투표로 선출하게 되겠습니다.
    투표에 앞서 익산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5항의 규정에 따라 의장에 입후보하려는 의원님께서는 10분 이내에 정견발표를 할 수 있으므로 입후보하실 의원님 중에 발표를 희망하는 의원님의 정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정견발표는 성명 가나다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장 입후보자 중 정견발표를 희망하시는 의원은 거수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손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세 분의 의원이 되겠습니다.
    다만, 의원님들께서 유의하셔야 할 사항은 의장 출마 정견발표하시는 의원님 뿐만 아니라 모든 의원님이 의장으로 선출될 수 있음을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정견발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정기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기 의원   의장후보에 출마한 왕궁 출신의 김정기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선배 후배 의원 여러분!
    제가 의장입후보자로서 정견발표를 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 섰습니다마는 의원님들한테 제가 의장이 되어 가지고 안 하던 일을 하겠다, 되지 않는 일을 하겠다는 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많게는 6년 동안, 적게는 2년 동안을 저와 가까이서 생활을 했기 때문에 저에 대한 일거일동에 대해서 모두 의원님들은 아시기 때문에 모든 것을 이해하실 줄 알고 과연 익산시의회 제4대 후반기 의장으로서는 누가 적임자인가는 의원님들께서 다 아실 줄로 알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의장이 된다면 몇 가지는 꼭 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잘 알아야 한다고 평소 생각하여 왔습니다.
    시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잘 알려면 무엇보다도 의원님들과 격이 없는 대화가 중요할 것입니다.
    의원님과 격이 없는 대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의원님들의 활동사항도 시민에게 홍보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집행부에 대한 엄정한 견제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의회 권위나 의원님들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만약 그러한 사례가 발생한다면 의원직을 걸고라도 의장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집행부 들러리는 절대 되지 않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집행부와 강력한 견제를 하여 의회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의원님의 보좌기능을 보강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회사무국 기능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여론이 다양해지고, 의식구조가 변함에 따라 의원님들의 의정활동 방향도 변하실 뿐 아니라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원님들 보좌기능인 의회사무국도 변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위협사무국 직원의 정원은 똑같거나 오히려 감소되었습니다.
    당선된다면 정밀하게 조직을 분석하여 개선방안을 찾아 보강, 확충되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는 의회 청사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집행부의 청사가 부족해서 밖에 나가서 근무하는 과들이 여러 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의회청사를 시민문화회관으로 옮기고 우리 의회사무실을 비어준다면 집행부도 청사에 대해서는 당분간은 걱정이 없을 걸로 사료됩니다.
    시청청사를 지어야 하지만 언제 어느 때 지을지도 모르고, 또한 북부권에 기업도시가 들어선다 하고 또한 행정타운이 된다고 하여준다고 약속하였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래서 의회청사라도 신축을 해놓고 우리 4대 의원님들 임기 전에 지어서 활용할 수 있고 또 그때 가서 시청청사가 지어진다면 거기로 함께 옮기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꼭 이 일을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의회나 집행부는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시민현장에서 활동하는 생활 정치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선배 의원 여러분!
    본 의원은 항상 의리와 실리, 정직으로 현재까지 살아왔습니다.
    저를 후반기 의장으로 선택하여 주신다면 의리와 신의로 의원님들과 함께 끝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의장직무대행 국옥환   김정기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아까 정견발표 희망하시는 의원님이 세 분으로 발표를 했는데 잘못 발표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네 분으로 정정 발표합니다.
    이해가 있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신영철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신영철 의원님 나오십시오.

○신영철 의원   먼저 우리 동료 의원님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얼마나 그동안 고민들 하셨습니까? 2년간 같이 한 동료 의원들간에 의장을 서로 하겠다고 하니까 참 선택하기 어려웠을 것이고, 고민들 많이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2년간 4대 의회를 같이 하면서 참 수고하셨다는 그런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에 제가 집에서 나오면서 서랍을 뒤지니까 의원 배지가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이 배지는 91년도 지방의회 선출에서 당선되어서 그때 받은 저로서는 굉장히 의미 있는 배지입니다.
    그래서 비록 지금 배지와 모델도 다르고 그렇지만 한 번 초심의 자리로 돌아가서 생각해보겠다는 의미로 오늘 초대의회 배지를 달고 이렇게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이 배지는 이 자리에 계신 저를 표함한 26명 의원 중에서 저 뒤에 앉아 계신 양종규 의원님과 같이 달았던 의미있는 배지였습니다.
    그래서 달고 나와 봤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보통 말할 때 삼권분립이다, 그것이 민주정치의 권력분포도가 삼권분립으로 될 때 그것이 민주정치를 하는 국가다 라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합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사권분립이 된 나라여야 만이 그 나라가 민주정치를 하는 나라고 저는 평상시 생각해 왔습니다.
    입법, 사법, 행정, 플러스 지방자치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91년도 지방의회가 개원되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이 지방자치를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투쟁했습니다.
    목숨을 버린 분도 있습니다.
    또 징역도 갔습니다.
    눈도 빠지고, 불구의 몸도 된 그런 분들이 우리 국민 속에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큰 희생을 통해서 쟁취된 것이 지방자치다 저는 이렇게 항상 생각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제가 먹었던 초심의 자리가 무엇이었는가를 다시 되새기고 우리가 쟁취된 이 지방자치를 이제 완성시켜야 할 책임과 의무가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우리 의원들에게 있다고 하는 그런 말씀을 감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우리 의회가 이제 13년이 지나고 14년째 접어들면서 정말 의회다운 의회가 되어야 겠다, 그 의회다운 의회는 조금 전 김정기 의원께서 말씀하신대로 의회의 권위가 향상되는 것입니다.
    강한 의회입니다. 강한 의회. 지방자치법에 규정하고 있듯이 의회에 나와서 거짓 증언하고, 허위 거짓보고 하고, 허위 증언하는 그런 집행부 직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상위법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의회는 아직도 그것에 의한 구체적 조례나 규칙이 없음을 우리는 답답하게 생각합니다.
    의회가 제자리에 서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상과 벌을 분명히 하는 태도를 보일 때 집행부에서는 의회를 두려운 상대로 볼 것이고, 그렇게 해야 만이 변화무쌍해진 21세기 행정수요를 담당하는 집행부 직원들의 위상과 자세가 개혁적으로 변화될 수 있다고 하는 확신을 저는 평상시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우리 익산시의회가 상과 벌을 분명히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나가고 그 제도가 미비할 때는 정치적 결단을 시장께 촉구해서라도 상벌을 분명히 해서 의회 위상을 높이는데 저는 전력을 다 하겠다 하는 말씀을 첫 번째로 드립니다.
    두 번째는 회의규칙의 문제입니다.
    우리 익산시의회가 이 자리에 나와서 연설식으로 시정질문을 하고 포괄적으로 시장이 나와 답변하는 전근대적 회의방식이 아니라 이제는 원탁테이블에 앉아서 세심한 구체적인 건을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얻어내는 정말 회의에 대한 효율적 가치를 높이는 그런 회의규칙을 제정해나갈 것을 또한 약속드립니다.
    여러분의 도움에 의한 도움이 있다면 분명히 이러한 문제도 해결될 수 있으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저는 전문위원실을 활성화시켜야 된다고 봅니다.
    우리 의원들이 얻는 정보는 전문위원실을 통해서 얻어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평상시 비회기 중에 전문위원실은 일부 몇몇 분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안타까움을 항상 갖고 있습니다.
    전문위원실의 과제를 주고 제가 만약에 여러분의 지지를 얻어서 의장이 된다고 한다면 전문위원들에게 과제를 부여할 것입니다.
    시책에 대한 연구검토를 통해서 그 자료를 의원들에게 줘서 집행부의 논리에 대응하는 논리를 확립해나가는 그래서 보다 더 성숙한 의회로 발전시켜 나가는 그러한 제도를 도입하고자 합니다.
    그러한 제도는 예산도 조금 반영될 것입니다.
    연구개발비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제도를 통해서 의원들이 다양한 정보와 집행부에 대응하는 논리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저는 의장이란 자리에 혹시 여러분의 지원을 받아 된다고 한다면 저는 분쟁지역을 찾아가는 그런 의장이 될 것입니다.
    민원으로 머리 아파하는 분쟁지역을 찾아가서 그들이 요구하고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를 정확히 파악해서 집행부와 의회가 같이 해결하는 그런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집행기관에서 하고 있는 일이나 그 분쟁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문제들이 잘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움직이는 사람은 우리 27명 의원 전체가 아닌, 의장도 아닌, 부의장도 아닌, 그 지역 의원만이 애닳고 다니는 모습들을 볼 때마다 저는 정말 의회가 이렇게 가야 되겠는가 하는 생각을 종종 했었습니다.
    이제 의장에게 주어진 약간의 여비가 있다면 그 돈을 집중적으로 지역분쟁해결에 지역 주민과 분쟁지역주민과 대화의 경비로 사용하는 투명한 그런 의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 다음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의사당 내에서 결정되고 있는 의사결정과정이 자율적이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자율적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세력은 용서할 수 없고 용납할 수 없습니다.
    내가 의회에 무엇을 하기 위해서 의사 결정에 관여해 의사결정을 선출직 공직자의 입장에서 공익 우선주의라고 하는 것을 무시하고 이게 이루어진다고 한다면 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하는 의회가 될 수밖에 없고, 또 그런 어떤 패거리정치를 우리 작은 익산시의회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면 이는 국회의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는 그러한 것과 뭐가 다른가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래서 의원들이 자율적 판단, 자율적 결정과정을 존중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몇 가지 안 되지만 이러한 문제를 하나씩 하나씩 챙겨나간다고 한다면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의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하는 희망을 갖습니다. .
    그리고 의원 여러분들이 저를 가리켜서 사성장군이라고 농담 삼아 얘기합니다. 이 사성장군이라고 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게 느껴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오늘 한 번 도와주시만 제가 긍지를 가지고 제가 평상시 품어왔던 포부를 펼치는 의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하는 말씀을 곁들여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행 국옥환   신영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종웅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웅 의원   이종웅 의원입니다.
    제가 오늘 의원 배지를 달지 않고 나왔습니다.
    그것은 지금 우리 익산 시내 모든 여론의 분위기가 떳떳하게 익산시의원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에 저는 지금도 달지 않았지만 앞으로도 달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익산시의회 의원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서기까지 이삼일동안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정말 이러한 말을 해야 할까 망설였습니다.
    우리 의회가 정말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우리 의회의 미래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본 위원이 이 자리에 선 것은 의장이 되면 어떤 식으로 의회를 이끌어 나갈 것인가 소견을 발표하러 나온 것이 아닙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본 의원은 의장에 출마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오늘 이 자리에 나왔는가 하면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의장에 출마를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익산시의회가 무엇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에 의장의 출마의 뜻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요즘 우리 의회를 보면 위계질서도 없고, 선후배도 없는 정말 군웅할거시대 같습니다.
    2선, 3선, 4선 선배 의원들이 의회직을 한 번도 맡아보지 못한 상황에서 다선 위주의 의회직 선출관행이 일시에 무너지고 한 번 의회직을 맡으면 계속해서 의회직을 맡으려고 하는 감투욕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의회가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여기 앉아계신 의원님들! 누가 잘나고 못난 사람 있습니까? 의원은 누구나 똑같은 의원입니다.
    누구는 잘나서 의회직을 맡고 누구는 못나서 의회직을 못 하는 것 아닙니다.
    누구에게 맡겨도 위원장, 의장, 부의장 다 할 수 있습니다.
    의원님들 의회직 맡고 싶지 않은 분 있습니까?
    그래서 의회직은 돌려가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입니다.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우리 의원이 27명입니다. 그리고 의회직은 전?후반기를 합쳐서 의장 2명, 부의장2명, 상임위원장 6명, 이렇게 하면 10명이 전?후반에 위원장, 부의장, 의장을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원칙대로 하면 추경에 한 번씩만 한다고 해도 임기중에 8명의 예결위원장이 나오고, 결산검사위원 4명과 기타 특별위원회를 감안한다면 27명 모두가 임기 중에 한 번씩은 의회직을 맡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모든 의회직은 의원 상호간에 추천에 의해서 선출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될 때 의회의 위상과 권위가 바로 서서 의회가 원활하게 운영이 될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현실은 어떻습니까?
    한 번 직을 맡으면 위원장에서 다른 위원장으로, 부의장으로 의장으로, 진급하는 자리로 알고 계속 하려고 하니까 의회가 혼란스러워지고 그런 과정에서 패거리가 형성되어 의원 상호간에 불신만 생기다 보니 의회 위상은 추락되고 권위가 실추되어 의회가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3대 의회에서는 8인방이, 4대 의회에서는 계보가 그리고 패거리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중이 염불에 관심이 없고 잿밥에만 관심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의정에 전념해야 할 의원들이 잿밥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다면 의정활동이 제대로 이루어 질 수가 없습니다.
    의원은 그 지역의 대표입니다.
    그래서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모든 행동과 행위는 그 지역 주민들의 얼굴이며, 그 지역 주민의 뜻입니다.
    의원이 의원에 당선됐다고 해서 주민의 뜻은 나몰라라 하고 내맘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다음에 주민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번 대통령 탄핵의 폭풍을 보았습니다.
    국민의 여론을 무시한 대가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우리는 똑똑히 보았습니다.
    남은 임기동안 나는 원칙대로 의회가 운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의회의 위상과 의회의 권위를 높이는데 뒤에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하반기 원구성에서 시민의 뜻에 반하지 않는 원구성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의원님들이 현명한 선택을 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계보나 패거리 정치는 이번 4대 의회를 마지막으로 영원히 사라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행 국옥환   이종웅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임귀택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귀택 의원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본인은 3대 후반기 의장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동료 의원님들은 저에게 4대 의회에서 다시 의장의 뜻을 갖고 있는 걸로 생각하시고 저에게 욕심 아니냐는 그런 말씀도 해주셨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와서 우리 의원님들에게 다시 한 번 의장직을 맡겨달라는 부탁드리기가 너무 송구스럽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우리 의회는 의장이 제대로 뽑아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의회 의장은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야 됩니다.
    간단히 분위기상 긴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도덕성과 청념성이 분명해야 합니다.
    집행부에 발목 잡히는 그런 의장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회단체나 시민들에게 발목 잡혀서 허둥대는 그런 의장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 자리에서 감히 말씀드려서는 안 됩니다마는 전반기 의회는 사실상 떳떳하지 못했습니다. 그러한 책임을 우리 모든 의원님들이 다 져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년동안 의장을 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강한 의회, 정말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이 자리에서 긴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오늘 의원님들에게 본인이 전화 한 통화도 제대로 못 드렸습니다.
    선거운동 안 했습니다.
    이 자리에 나와서 말씀 안 드리면 후보 포기한 걸로 생각하실 것 같아서 인사 드리러 나왔습니다.
    의원님들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행 국옥환   임귀택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의장후보자 중 희망자의 정견발표를 모두 마치고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익산시의회 회의규칙 제46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감표위원으로 손문선 의원님, 이영수 의원님, 조규대 의원님, 이상 세분께서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호명해드린 감표위원께서는 감표위원석으로 나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표위원께서는 명패함과 투표함을 점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점검결과 이상이 없으므로 의장선거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러면 투표를 실시할 것을 선포합니다.
    의사담당으로부터 투표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겠습니다.
    의사담당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박정배   의사담당 박정배입니다.
    의장선거 투표방법 및 당선자결정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장선거 투표용지는 26분 전 의원님의 성명이 가나다 순으로 인쇄되어 있고 그 옆에 기표란이 있습니다.
    기표소에는 붓깍지 모양의 기표용구와 인주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투표하실 순서는 현재 앉아계신 의석순으로 호명해드리겠습니다.
    호명되신 의원님께서는 감표위원으로부터 명패와 투표용지를 받으신 다음 기표소에서 기표용구로 의장으로 선출하실 한 분에 대해서만 기표하신 후에 명패는 명패함에, 투표용지는 투표함에 넣으신 후 의석으로 돌아가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당선자결정은 익산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의 규정에 의하여 제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자를 결정하되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 투표를 실시하고 2차 투표에도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고득표자와 차점득표자에 대하여 결선투표를 실시함으로서 다수득표자가 의장으로 당선되겠습니다.
    만약 결선투표에서도 득표자가 같을 경우에는 그 가운데 연장의원을 당선자로 결정합니다.
    투표용지를 접으실 때는 기표한 인주가 반대에 복사되지 않도록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의장선거 투표방법에 대해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직무대행 국옥환   의사담당 수고하셨습니다.
    투표방법에 대하여 의원 여러분 궁금한 사항이나 이의 없으십니까?

    그러면 의사담당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박정배

    앉아계신 의석순으로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황종하 의원님, 김병옥 의원님, 박종대 의원님, 송호진 의원님, 김영배 의원님,
    최병모 의원님, 박봉열 의원님, 이희광 의원님, 이양몽 의원님, 송정규 의원님,
    서동훈 의원님, 장오준 의원님, 박재희 의원님, 김용균 의원님, 최복래 의원님,
    임귀택 의원님, 김세현 의원님, 양종규 의원님, 이종웅 의원님, 신영철 의원님,
    김정기 의원님, 박종규 의원님, 국옥환 의원님, 손문선 의원님, 이영수 의원님,
    조규대 의원님.

○의장직무대행 국옥환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투표를 다 하셨으므로 투표를 마치고 개표를 선포합니다.
    먼저 명패함을 개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수를 확인한 바 26매입니다. 맞습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개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26매였습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장선거 투표결과 총투표수 26표 중에서 김정기 의원 18표, 임귀택 의원 5표, 신영철 의원 3표, 무효표, 기권은 없습니다.
    익산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과반수를 득표한 김정기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의장님의 당선인사가 있겠습니다.
    나오셔서 인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당선자 김정기   존경하는 익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경중과 덕망이 높으신 의원님들이 많이 계신데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를 제4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택해 주신 데에 대하여 충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금 당선되었다는 기쁨보다 중책을 맡았다는 책임감에 두렵기도 합니다마는 여러 동료 의원님들의 신임과 지지를 받게 됨은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반기동안 우리 익산시의회를 선진의회로 발전시키기 위해 열과 성을 다 하셨던 박종규 의장님!
    또한 각 상임위원장님과 모든 의원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의장선거에서 함께 선전하셨던 존경하는 신영철 의원님, 임귀택 의원님, 위로하는 말씀을 드리며 의원님들의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여러 동료 의원님들과 협력하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우리 의회가 명실공이 감시와 견제기능을 충실히 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그리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작은 소리도 귀울여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의장의 책무와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제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뒤에서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지도해주신 왕궁면민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리며 방청석에 함께 하신 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 한번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힘차게 후반기 익산시의회의 항해의 돛을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직무대행 국옥환   이제 제 임무는 끝났습니다.
    의사진행에 많은 협조를 하여 주신 동료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면 새로 당선되신 의장님 단상으로 등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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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의장선거 맨위로

○의장 김정기   국옥환 의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의사일정 제2항 부의장선거를 상정합니다.
    투표에 앞서 부의장에 입후보하신 의원님의 정견발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회의진행은 의장 정견 발표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부의장 입후보자 중 정견발표를 희망하시는 의원 거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세 분 의원입니다.
    그러면 정견발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세현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세현 의원   존경하는 동료 여러분!
    그간 익산시 발전을 위하여 의정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여 본 의원이 3선의 영광까지 안겨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서 평소에 많은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것으로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립니다.
    막상 뜻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오늘 부의장을 선뜻 출마하고자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우리 의회 발전은 물론 익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어깨가 새삼 무겁게 느껴집니다.
    제가 부의장으로 추대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서 힘을 실어주신다면 34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부의장이라는 직책은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들과의 중간 가교역할로서 보이지 않고 변하지 않는 물론 민주적인 의회를 정립하는 데 있으며 의원 여러분들의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한치의 걸림돌이 없도록 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부족한 제가 의원 여러분들로부터 부의장으로 추대된다면 앞으로 우리 익산시의회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로 만들어나가는데 노력하겠으며 평소 생각하고 있었던 의회 운영방안에 대해서 저의 소신을 몇 가지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감시와 견제기능을 강화하여 힘있는 의회의 위상을 다지겠습니다.
    집행부와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문제해결 원칙으로 하겠으며 시민의 뜻이 절대적으로 존중되고 반영되는 의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특히 집행부에서 잘못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시민의 이름으로 비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고 그 결과를 반드시 확인하고 시민에게 알리는 의회가 되도록 의정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이를 위하여 의원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신다면 의회운영 상황을 인터넷이나 생방송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입니다.
    둘째, 토론을 활성화하고 의정활동은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변화의 흐름에 빨리 대처하기 위하여 의회의 운영은 가급적 전문성을 갖춘 상임위원회별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평소 저의 소신입니다.
    그러나 특별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의 회의와 의원총회 등으로 의원정치의 의견을 수렴회의 추진하는 등 의회정체성 확립과 민주민주주의 실천에 시범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34만 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여 익산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분권에 따른 국가공공기관의 이전문제와 신행정수도 관련법안이 지난해 국회를 통과하여 앞으로 우리 시의 미래를 위하여 처리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집행부를 최대한 독려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살리고 현재 진행 중인 각종 국책사업과도 관련하여 집행부를 최대한 지원하여 이러한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생활정치를 구현하겠습니다.
    시민들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안정되고 풍요로운 생활입니다.
    우리 생활속에 아직도 남아있는 법적 제도적 모순을 과감히 개선해나가고 주민들이 불편해하는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더욱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으며 의회 운영에 높은 식견과 경륜을 항상 귀담아 들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섯째, 맑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청탁이나 이권행위 등 위법부당한 사례들을 근절시켜 진정으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회로 운영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끝으로 의원 여러분들께서 부여하신 신성한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굳게 약속드리면서 의원 여러분들의 지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정기   김세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서동훈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동훈 의원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제가 이 자리에 서면서 사실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다만, 선배님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우리 동료 선배 의원님들의 그러한 마음을 제대로 읽을 줄 아는 사람이어야만이 우리 의원님들을 모실 줄 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많은 좋은 말씀은 앞에서 말씀하신 선배님들의 많은 의견이 있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약속을 드립니다.
    선배 동료 의원님들의 손발이 되어 고견을 받들어 원만한 의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임기 2년동안 의원님들의 개인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의원 상호간 화합과 예의가 존중되는 토론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대한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특히 시민 그리고 집행부 의회직원과 의원간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의회의 견제기능에 충실하며 생동감 있고 강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꼭 드리겠습니다.
    저는 의원님들을 정말로 모실 자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울러서 의장을 보필하면서 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을 제 몸과 같이 자신 있게 모실 능력이 충분히 있습니다.
    이번 한 번 꼭 도와주시면 제가 강한 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정기   서동훈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끝으로 양종규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종규 의원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부족한 사람이 부의장을 하겠다고 의사표시를 하고 동료 의원님 앞에서 말씀드릴 기회를 갖게 되어서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한편으로는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저는 지난 91년 군의원으로 출발하여 오늘날 이르기까지 의원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오늘 부의장에 출마하면서 선거는 역시 어려운 거다, 항상 긴장되고, 떨리고, 낙선도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많은 긴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말씀으로 여러분들에게 저의 의사를 전달할까 여러 가지로 고민을 했습니다마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몇 가지 말씀만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3대 의회를 거치면서 의정활동에 남는 것은 사회산업위원장을 할 때 민노총과 한노총이 사무실관계로 상임위원회를 점거하고 난동을 부렸을 때 과감히 맞서서 그분들을 이해시키고 또 사과를 받아낸 경험이 있습니다.
    또 의회를 공개하는데 일조를 했습니다.
    사회단체에서 의회 공개를 요구해 올 때는 항상 앞장서서 공개할 것을 주장하였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을 했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의회의 위상에 대해서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저는 의회의 위상이 누가 갖다 주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의회의 위상과 의원의 품위를 지키기 위하여 초심을 잃지 않고 청념과 공사, 언행일치하여 시민으로부터 지탄받는 일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하려고 부단히 노력을 하여 왔습니다.
    저는 부의장이 되면 이런 일을 하고 싶습니다.
    부의장의 역할은 한계가 있습니다.
    의장과 같이 의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를 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공부하시려고 하는 의원님들의 뒷받침을 충분히 해서 의회가 감시와 견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위원실을 보강하고 의회사무실을 보강해서 의원님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일을 할 수 있는 사무실을 만들 수 있도록 의장님과 항상 협의를 하겠습니다.
    또 우리 의회의 직원들이 사업소 취급받는 일을 당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모든 공무원들이 의회에 와서 일을 하기를 희망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사서열오유라는 것을 파괴시키고 의회에 와서 일하는 것이 영광스럽고 의원님들을 보좌하는 것이 자기의 앞길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확신이 갈 수 있도록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의장님과 같이 노력을 하겠습니다.
    또 민원인과 접촉은 항상 직접 대화로 하겠습니다.
    의장님은 외부로 나가서 일하시고 의회 안에서 우리 민원인들이 오시면 저는 항상 그분들의 주장을 받아들이고 지난 용안쓰레기매립장으로 과격히 일어났던 그 반대투쟁위원들과 몸으로 맞부딪쳐서 집행부와 의회의 중간역할을 충분히 했습니다.
    그래서 쓰레기매립장이 계속될 수 있게 했고, 또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민원의 처리에 앞장을 서겠습니다.
    의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저는 항상 의회를 등청할 때 저 뒷문으로 들어오는 것이 항상 마음에 걸립니다.
    우리 의회 의원님들이 떳떳이 정문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저 뒷문으로 항상 들어오는 것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를 노심초사했습니다.
    기왕 의장님께서 여기에 대해서 언급을 하셨기 때문에 저도 거기에 발맞춰서 의회 의원님들이 정문으로 당당하게 등청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초대 익산군 의회운영위원장을 했고, 통합해서 익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을 했습니다.
    3대 때는 사회산업건설위원장을 했고, 4대 때는 행정자치위원장을 했습니다.
    죄송스럽게 말할 수 없습니다마는 이런 일을 하면서 의원님들한테 누를 끼치거나 또 위원장을 하기 위해서 어떤 모사를 치거나 절대 그런 적이 없습니다.
    의원님들이 다 도와주셨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기회를 주신다면 저는 신명을 바쳐서 우리 의회 위상정립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정기   양종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후보자의 정견발표를 마치고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부의장선거에 따르는 투표를 실시할 것을 선포합니다.
    투표방법은 의장선거와 같은 방법으로 하겠습니다.
    의장선거에서 수고해주신 감표위원께서는 감표위원석으로 나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표위원님께서는 명패함과 투표함을 점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이 없으므로 의사담당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박정배   부의장선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투표방법은 의장선거 투표방법과 같이 하시면 되겠으며, 투표용지에 의장으로 당선되신 김정기 의원님께 기표하시면 무효처리 됨을 알려드립니다.
    호명하여 드리겠습니다.

    황종하 의원님, 김병옥 의원님, 박종대 의원님,송호진 의원님, 김영배 의원님,
    최병모 의원님, 박봉열 의원님, 이희광 의원님, 이양몽 의원님, 송정규 의원님,
    서동훈 의원님, 장오준 의원님, 박재희 의원님, 김용균 의원님, 최복래 의원님,
    국옥환 의원님, 임귀택 의원님, 김세현 의원님, 양종규 의원님, 이종웅 의원님,
    신영철 의원님, 박종규 의원님, 김정기 의장님, 손문선 의원님, 이영수 의원님,
    조규대 의원님, 신영철 의원님.
      

○의장 김정기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투표를 다 하셨으면 투표를 마치고 개표를 선언합니다.
    먼저 명패함을 개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수를 계산한 결과 25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개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명패수와 동일한 25매입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의장선거 투표결과 총투표수 25표 중에서 서동훈 의원 11표, 김세현 7표, 양종규 의원 7표.
    익산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2항의 규정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의원이 없으므로 2차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2차 투표를 실시할 것을 선포합니다.
    감표위원께서는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께서는 명패함과 투표함을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과 투표함이 이상이 없으므로 의사담당 진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박정배   부의장 선거 2차 투표는 전과 같이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황종하 의원님, 김병옥 의원님, 박종대 의원님, 송호진 의원님, 김영배 의원님,
    최병모 의원님, 박봉열 의원님, 이희광 의원님, 이양몽 의원님, 송정규 의원님,
    서동훈 의원님, 장오준 의원님, 박재희 의원님, 김용균 의원님, 최복래 의원님,
    국옥환 의원님, 임귀택 의원님, 김세현 의원님, 양종규 의원님, 이종웅 의원님,
    신영철 의원님, 박종규 의원님, 김정기 의장님, 손문선 의원님, 이영수 의원님,
    조규대 의원님, 신영철 의원님.

○의장 김정기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투표를 모두 모두 마친 것으로 알고 개표를 선포합니다.
    먼저 명패함을 개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수를 계산한 결과 25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개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 수를 계산한 결과 역시 25매입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차 투표 결과 총투표수 25표 중에서 서동훈 의원 10표, 양종규 의원 8표, 김세현 의원 7표.
    익산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2항 규정에 의하여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의원이 없으므로 결선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결선투표는 최고 득표자 서동훈 의원과 차점자 양종규 의원의 결선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결선투표 준비를 위하여 10분간 정회를 하겠습니다.

○의장 김정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결선투표를 실시할 것을 선포합니다.
    감표위원께서는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께서는 명패함과 투표함을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과 투표함이 이상이 없으므로 의사담당 진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박정배   의장선거 결선 투표방법은 1차, 2차 방법과 같으나 서동훈 의원님 양종규 의원님 성함만이 가나다순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황종하 의원님, 김병옥 의원님, 박종대 의원님, 송호진 의원님, 김영배 의원님,
    최병모 의원님, 박봉열 의원님, 이희광 의원님, 이양몽 의원님, 송정규 의원님,
    서동훈 의원님, 장오준 의원님, 박재희 의원님, 김용균 의원님, 최복래 의원님,
    국옥환 의원님, 임귀택 의원님, 김세현 의원님, 양종규 의원님, 이종웅 의원님,
    신영철 의원님, 박종규 의원님, 김정기 의장님, 손문선 의원님, 이영수 의원님,
    조규대 의원님.

○의장 김정기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투표를 모두 마치신 것으로 알고 개표를 선포합니다.
    먼저 명패함을 개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수를 계산한 결과 25명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개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역시 25매입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제4대 의회 후반기 부의장 선거 투표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25표 중에서 서동훈 의원 12표, 양종규 의원 12표, 기권 1표로 득표수가 동수이므로 익산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 3항의 규정에 의하여 연장자이신 양종규 의원님이 4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부의장님으로부터 당선인사가 있겠습니다.
    나오셔서 인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의장 당선자 양종규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먼저 여러 가지로 부족한 본인을 믿고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서 선의의 경쟁을 해 주셨던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의장직의 직무는 앞에서 주도하는 것이라기보다 드러나지 않지만 어떠한 일을 돋보이게 하는 배경이 되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부의장으로서 의장님을 잘 보필하고 의원들의 뜻을 의장에게 전달하여 의회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제4대 후반기 의회가 익산시 발전과 익산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가장 효율적이고 모범적으로 운영되었다는 시민의 평가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저를 믿고 뽑아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
    앞으로 변함없는 믿음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믿음과 기대를 항상 기억하고 부의장으로서 맡은 바 직분을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정기   양종규 부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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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97회 임시회회기결정의건 맨위로

○의장 김정기   의사일정 제3항 제97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97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회기는 지방자치법 제39조의 규정에 의하여 2004년 7월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으로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안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으므로 제97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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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 맨위로

○의장 김정기   의사일정 제4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익산시의회 회의규칙 제50조제1항의 규정에 의거 금번 임시회 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으로 이양몽 의원님과 이영수 의원님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으므로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제1차 본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 회의는 2004년 7월 13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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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의원 (26인)
국옥환     김병옥     김세현     김영배     김용균
김정기     박봉열     박재희     박종규     박종대
서동훈     손문선     송정규     송호진     신영철
양종규     이양몽     이영수     이종웅     이희광
임귀택     장오준     조규대     최병모     최복래
황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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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서명 (4인)
의장 김정기
의원 이양몽
의원 이영수
의회사무국장 반용호